알라라크는 어디까지나 bad ass를 '연기'할 뿐 아닐까?

 

아몬 퇴치 후에 댈람으로 갈 놈은 가라고 풀어준거 모름? 그 이후로 뒷말 없이 깔끔함

 

애초에 죽순이가 환관이한테 입턴것도 다 환관이 성격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연기가 가능했던 것이고

 

죽순이가 왜 굳이 그런 짓을 하냐고 묻는다면 「하지만 난 이 말싸움이 마음에 드는데.」

 

만약 환관이 자리를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다면 그게 가능했을까? 난 아니라고 봄

 

죽순이는 입을 털었지만 케리건은 행성을 털었기에 

그리고 아몬은 그냥 털렸고

입이 없는데 입만 텀

뭐 사실 방에는 막 테디베어 한정판 들여놓는 감성어린 프로토스인데
테라진에 물든 노답들을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에 아픈 마음 한 구석을 부여잡고 독설하고 막 그러면서 이끄는 뭐 그런거임?

아르타니스는 위대한 지도자임. 그리고 위대한 지도자는 거짓말과 권모술수에 능해야 합니다. 오바마가 임기 내내 고결했던가요?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과연 탈다림이 아몬의 수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었을까? 우리는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오바마 폐하는 임기 내내 고결하고 위대했건만,,, 어디 감히,,, 21세기의 영웅,, 오바마 황상을,, 모욕하느냐!!

부하들 댈람에 푼건 계산이 치밀한 알라라크 성격상 단순 자비를 베풀었다기 보단 불만 세력을 조기에 없앨 방법중 하나 였을걸요.

그래봐야 턴건 아몬

부하들 흡성대법하면서 노는거 보면 걍 자기 추종자가 많기를 원하는 그런 성격 아님?
아몬한테 다 뺏기느니 그냥 자기가 먹은거지 이건 대의적이지않음 ㅡㅡ 알라라크는 그렇게 태어난 배드애쓰다

다행입니다 군주님 다들 군주님의 속마음을 부정하고 있어요

헉 완전 갭모에잖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