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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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03 23:24:44 KST | 조회 | 276 |
제목 |
출들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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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가 앉고 있던 자리의 주인되시는 대리님께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이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이번주부터 휴가를 가시는 과장님 자리에 앉으면 된다
회사에서 별로 하는일이 없는데 하는 일이 별로 없으니 괜히 눈치도 보이고
보람차게 보낼 수가 없어서 시간도 더 안가는 것만 같다
면접할때 내보였던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쥐구멍으로 숨어들어갈만한 목소리로 눈치보면서 지내면서 전화 한통화 받기도 무서워서 망설이는 내가 싫다
내일부터는 망설이는것 없이 머리로 고민만 하기보다 선배님한테 무작정 물어보는 행동력으로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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