슴가 마우스패드를 샀다.

발단은 추석연휴 전에 국전에 볼일 있어 갔다가 9층에 눈요기하러 갔는데(게임, 피규어 관련매장들)

 

9층 피규어매장중 어떤 매장에 슴가 마우스 패드 팔길래  호기심에 구입할려다가 

오프라인에서 대놓고 사기는 좀 철면피력이 떨어져서 망설였음(참고로 거기 여자사람들도 은근히 있었음)

 

 

그래서 그냥 왔는데 추석연휴내내 자꾸 생각나서 그냥 큰 맘먹고 온라인으로 하나 시켰음

해외배송이라고 좀 걸린다더니 10일정도 지나 EMS로 왔는데 흐음...

 

 

 

 

 

결국 손에 넣고 보니 형용할 수 없는 자괴감이 무럭무럭 생겨남

 

 

 

 

 

 

...근데 막상 사용해보니 이거 그냥 집에서 쓰는 작은 젤리형 실리콘 마우스패드보다 훨씬 좋네....?

헐퀴 이거 걍 OEM틱 스러운 중국제품인가 싶었는데(주소보니 중국에서 온 듯) 꽤나 손목이 편해서 반전임

 

 

근데 잘쓰다가 누구 오면 감춰야겠다 아 민망함 -_-;;

슴가 님이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