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물 내성있는 분들 계십니까?

친구들중에 공포물이나 고어물 즐겨보는 애들이 있는데

 

전 공포물이나 고어물을 무서워하면서도 흘끔흘끔씩 보는? 그런 류라서..

 

학교 도서관에 멀티플렉스라고 영화 대여해서 볼수있게 따로 공간을 마련해놓은데가 있는데

 

오늘 고어영화 들어왔다면서 이놈들이 절 끌고 도서관에 데려와서 강제 관람했습니다.

아마 무서워하면서도 흘끔흘끔씩 보는 제 반응이 재미있어서인지..

 

 

본영화는 신이 말하는데로였는데

 

수업을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다루마가 교실에 침입해서 수업하던 선생님 머리를 터뜨려 버리더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로 학생들을 하나하나씩 죽여버리는것을 시작으로 

일본 전통 인형들이 제시하는 게임에서 살아남는 그런 영화입니다..

 

고어물 내성있는 사람은 어떻게 보는거죠

익숙해서 재미있는건가..?

 

 

 

 

고어물에 익숙한 사람들 그런거에 아무렇지 않음, 예를 들면 버게물보고도 아무렇지 않거나

절 부르셨나요
어차피 사람이나 동물이나 죽으면 고깃덩어리인데
별 생각 없음

고어물보면 현기증 나서 못봄

고어물은 아무렇지 않은데, 현실에서 피 잔뜩 흐르고 있는 사람보면 오글거림

제품 설렉할때 전자 제품이나 가정용품 찾다가 믹서기에 손이 갈린 사진을 봤는데(페이크일수도 있음 당연히) 그 이후로 자꾸 훈제 연어 먹을때마다 그 생각이 나서 먹질 못하겠음; 개빡

고어물은 볼 수 있는데, 고어물 보는게 쿨한건줄 아는 중2병들은 도저히 못봐주겠다

나 중2때 쿨해보이려고 고어물 처봤는데 감당할 수가 없었뜸

쿨한 것보다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태연하게 볼 수는 있겠지만 별 재미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