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북극까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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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0 16:28:22 KST | 조회 | 535 |
제목 |
연구자들의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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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537/n7621/full/nj7621-573a.html
N모잡지에서 전세계의 연구자 33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인데,
1. 3292명의 전업연구자 중에서 1년에 3만불 이상 못버는 사람이 30% 이 넘는다. (여기에는 포닥이나 연구원뿐만 아니라 조교수 정교수도 포함된다.ㄷㄷ)
2. 1년에 $110,000 이상 버는 사람은 13% 에 지나지 않고 $150,000 이상 버는 사람은 6% 에 불과하다.
3. 유럽의 응답자 중 약 25% 이상이 일년 3만불 이상 못번다고 응답했지만 북미지역에서는 6% 만 그렇다고 했다.
4. 유럽의 연구자들이 대체로 장래에 불만이 많다.
5. 유럽, 미국, 일본 연구자들이 이전세대보다 과학자로서의 직업의 전망이 후져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도와 중국의 경우 이전세대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6. 61% 의 응답자들은 그래도 연구직을 추천한다고 생각하고 그 이유로는 연구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31%), 다른 일보다 독립적으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28%)를 를 들었다. 그 댓가로 잃는 것은 'Good Salary', 'Work-life balance', 'Options for where to live' -.-;;; 아 눙물이 ;;;
여튼 과학자로써의 삶은 세계 어디건 쉽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지역별로 그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요.
흔히 과학자의 진로에 대한 문제로 보상이 별로다라는 것을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어쩌면 이런 관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과학자가 돈을 잘 못번다는 것은 어쩌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문제고, 어떤 의미에서는 과학자를 함으로써 얻는 장점을 위해 그걸 상당히 감수한다고도 봐야겠죠.
그러나 좋아하는 연구를 못하게 된다거나 자율권을 침해받는다면 굳이 돈도 잘 못 벌면서 이런 일을 계속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어요?
즉, '덕질이 더이상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거나 '덕질을 하는데 내 마음대로 하지도 못한다' 하면 덕질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랄까요. -.-;;
출처: https://madscientist.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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