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폭풍에 수감된 자들을 훑어보다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왜 어째서 트루 챔피언 오브 더 라이트가 계신걸까? 전산상의 오류가 아닐까? 왜 거기 계신걸까?

하지만 이윽고 이런 생각은 트루 챔피언 오브 더 라이트 일리단님의 관점에서 판단하지 않은 나의 섣부른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지옥에 있는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지옥으로 간것이었다.

오늘도 그분의 위대한 희생을 하나 더 깨달았다. 보람찬 하루다.

일리단님이 길을 알려주실겁니다.

일리다리를 막을 수 없다!

저는 모든걸 희생했습니다. 그대는 뭘 바쳤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