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북극까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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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22 07:22:39 KST | 조회 | 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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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서 황제 과학승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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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전히 무난한 승리의 길은 최대한 전쟁 억제하면서 교역로깔고 돈모으며 적은 도시들을 최상급으로 만드는거네요
하지만 가장 재미없는 길..
역시 확팩이 나오면 나아질 거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아쉬웠던 점
1) 외교 UI가 퇴보함. 똑같은 애니메이션 계속 반복해서 보기 싫다고.
2) 교역 UI가 귀찮음. 비욘드 어스때 욕 먹고 바꾸더니 (구)비욘드 어스 시절로 다시 돌아감.
3) 특수지구를 잘깔면 놀라운 인접 보너스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은 시스템이지만 그냥 대충 전부 깐거랑 세심하게 깐거랑 차이가 거의 안 남
4) AI가 이상할 정도로 비호전적임. 서기 2100년까지 전쟁을 안 걸어오고 유닛도 현대까지 기마병 데리고 다님. 야만인이니?
5) 대충 한 30분 정도 꼬라박고 7시간 한 판으로 깬건데 이런 내가 보기에도 좋은 정책과 안 좋은 정책의 차이가 명확함. 딱 눈에 보임.
6) 중요: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민주주의 체제로 굴리다가 포함외교랑 제 3의 수단(전제정치 정책들) 넣었더니 게임이 크러쉬가 나서 세이브파일 날릴뻔함.
로마 문명은 굉장히 좋은 문명임. 일단 도시 깔때마다 교역로 깔 필요 없이 길을 깔아준다는 것은 도로 닦는게 오로지 교역으로만 가능한 이 게임에서 아주 뛰어남. 교역로 한 번 닦으면 50턴 간은 그 교역로 못쓰고 국내 교역로 구린데 그냥 대충 도시 박으면 되니까.
여튼 여러모로 확장주의적 문명임. 정작 나는 소도시 플레이로 진행한게 아이러니지만. UU가 괜찮긴 한데 굳이 초반 전쟁을 하지 않아도 AI들이 굉장히 개척에 소극적이라 별 문제 없을 듯.
종교는 뭔가 굉장히 뛰어다니고 바빠보이는데 아무 신경 안써도 상관없던..
위인 시스템은 아주 좋았음. 다만 시대마다 각 분야의 위인들이 한 명이라니.. 더 추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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