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oot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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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23 09:07:50 KST | 조회 | 894 |
제목 |
교회 처음가본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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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름 독실한 불교 신자로서 살아왔는데 고딩때 친구 두놈이 문상 준다고 꼭 와보라고 하길레 한번 가 봄
예배가 생각보다 아침 일찍 하더라구요 교회도 꽤 컸음 2층 건물 전체를 쓰던데 막 방도 여러개고 예배당?도 컷음
친구놈들 옆에 앉아서 두리번 거리는데 목사님이 뉴비를 알아 보시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심
덕담 몇마디 해주시고 예배 시작하는데 절에서는 목탁 두드리면서 불경 외고 스님이 덕담 몇마디 해주시고 조용하게 끝남
그런걸 기대했는데 목사님이 몇마디 얘기 하시더니 갑자기 양 손을 머리 위로 받쳐들고 성경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열창하심
'와 열정적이다'생각 했는데 뒤에계신 아주머니가 막 움, 울면서 목사님 말 따라 외고 ㅋㅋㅋㅋ 주위에서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기도? 뭐 그런거 하는데 너무 무서웠음 광신도가 이런건가 생각 들고 막 ㅋㅋㅋ
그래도 참고 애들이 친구 초대했다고 문상 4만원 받은거 노나 먹음 ㅎㅎ
음, 부처님도 이런건 용서 하시겠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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