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7 교환프로그램 나왔습니다. #이맛헬

https://news.samsung.com/kr/?p=303436 

 

1. 갤7렌탈료 45만(출고가 90잡고 24개월 약정 후 12개월 면제 그리고 갤7 반납. 고로 12개월치 45만)

2. 갤8or노트8로 갈아타기 위해 기계 출고가 구입(약 90~100예상)

총 135~145만 + 3년 약정​ 

 

 

 

갤7을 45에 줘도 불만일판에 다시가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시기에 S7이나 S7엣지를 탔다는 것은 손해라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갤럭시클럽에 지불할 비용을 면제해주고 노트8로 태워준다는 면에선 보상프로그램으로써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지도 않고, 제가 봤을 때에는 안하는 것보단 훨씬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괜찮아보입니다.
뭐 물론 이보다 더 잘해줘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어디까지나 여담이지만 갤s7 온라인이나 신도림 등에서는 페이백 50까지도 당일로 해줍니다.
흔적 안남길려고 아예 완납개통 처리하는 일도 많고요.

사용상의 불안정성과 폰을 한번 교환하고도 또 환불or교환을 해야하는 민폐를 끼쳐놓고서
자신들은 손해보고 싶지 않다는 이런 태도가 저로선 정말 짜증이 납니다.

ㄹㅇ 자기들 실수때문에 보상하는건데 거기서 좌판튕기고자빠짐
심지어 손해보란것도아니고 걍 좀만 발품팔면 사서쓰다 중고로 파는게 훨씬이득인상황인데

ㄴㄴ // 그건 어디까지나 불법인데다가 생각하시는 것보단 기기변경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미 그게 이득인 사람들은 개통취소하고 번호이동으로 다른 핸드폰을 개통했을 것이니 교환프로그램에 해당도 되지 않을테고요.. 환불면에 있어선 전 기업으로서 해야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하는지라.. 사용자가 더 쓰기 싫다면 100퍼센트 환불도 가능했고, 글로벌 리콜 국내 리콜에 대해서도 빠르게 진행하였던 편이구요.

이맛헬이라고 하기에는 사람 목숨 왔다갔다하는 기계인 자동차회사가 정부에 의한 리콜같은거 했다고 보상프로그램 진행하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기업으로서 문제있다고 보긴 어렵지 않습니까?

핸드폰이 원래 사람 목숨 왔다갔다 하는 기계는 아니지만 그런 기계에서 생명에 영향이 가는 문제가 일어난건데?

쓰기 싫어서 원상복구 환불은 소비자한테는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정도 사안이면.
이제까지 끼친 민폐만큼 보상이 당연히 있어야 하는것 아닌지?

발화가 문제가 되서 생긴 일인데 만약 자던중에 머리맡에 있던 폰이 발화해서 이불에 번지고 화상입지 말라는 보장이 없지 않나요.

실제로 화상 입은 사람이 있기도 하고

제가 핸드폰에서 일어난 문제가 그런 부분이 포함이 되어서 자동차회사를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드린겁니다. 실제로 위험한 상황에 빠질 뻔한 사람도 조금은 있으셨던 것 같고.. BMW가 불타는 자동차라는 오명을 몇년째 써오면서 전체리콜 진행한적 있습니까?
가습기살균제로 사람 다 죽은건 어떻게 처리되었습니까? 몇년 지나서 이제와서 보상을 하네마네 하지 않았습니까?
기업은 스스로의 이익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게 목적이고, 자원봉사단체가 아닙니다. 이런 부분은 솔직히 말하면 기업의 기본이 되는 마인드에요.
제가 너무 친기업적인 마인드이며 '호구'같아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삼성이 빠른 시간내에 필요 그 이상의 보상을 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위해서 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은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요 이상....?

ㄴ 전 이번 교환프로그램은 필요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폰과 함께 불타신듯ㅋㅋ 기업친화국가 인정합니다.

아니 왜 소비자가 기업입장을 챙겨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때 솔직히 생명에 영향이 가는 문제도 아닌데 전량리콜은 폭스바겐이 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이윤추구를 하는게 당연한것과 그래서 이윤추구를 위해 한 행동이 옳으냐 틀리냐는 전혀 다른 문젠데 왜 그걸 같이 엮어서 생각해요

제품의 신용도가 타격을 입었는데 저것밖에 안해주면 결국 이윤추구에서 한참 벗어난건데?

내수차별도 이윤추구에는 별 문제가 없죠 왜냐하면 국내 소비자들이 내수차별해도 정보부족으로 잘 사니까 ㅋㅋ 근데 일부러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하는게 도덕적 문제라는건 사실이죠 ㅋㅋㅋㅋ

당연히 기업은 이익을 내야합니다는 인정하는데, 그럼 치킨기업이 치킨 한마리에 10만원씩 팔면 살거임?
이익 내야하니까 무조건 비싸게 팔아먹는게 이득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보면 샘숭도 개새1끼가 아니라 참기업이네요;;;;
소비자 열심히 등쳐먹어야 이익이 많이 나요 네 인정;;;

ㄴ 제 마인드 자체가 소비자가 기업입장을 챙긴다기보단 기업이 할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기때문이고, 다른 기업보다 나은 행태를 보인 것으로 생각되어 그렇습니다. 피해자중 대부분이 사전예약구매자들인데 그분들 기어핏2인가 그것도 받으셨고, 리콜정책에 사은품 포함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욕먹을 짓'은 하지 않은 것 같고 어느 정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되는데 소비자 전체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겠지요.
고로 휴대폰과 타버렸다는건 좀 과한 부분이 있지 않나 합니다..ㅠㅠ

포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치킨 한마리에 10만원씩 하면 가뜩이나 대체제 많은 요식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리가 없지요.
게다가 그거랑은 좀 거리가 있는 문제입니다.

Tuber // 그래서 제가 다른 기업에 대한 건도 가지고오지 않았습니까?
기업에선 솔직히 기업이 해야할 '법적 의무'만 다해도 상관 없습니다.
정부가 리콜 하라는 대로 하고 더이상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게 그런 것입니다.
근데 그 이상으로 노력을 한 것 아닙니까?

기업 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이윤추구하는 존재인데요. 앞에서 지적한대로 정보의 불균형을 악용해서 불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는 기업은(사실 기업이 아니라 누구든) 욕먹을만 하죠

불법적으로 50만원 페이백이 즉각 되는데 합법적으로 45만원 렌탈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이 치명적인 문제로 리콜하는데 이윤 남기는게 느껴져서 욕하는거죠 물론 기업 입장에서 자유롭게 이윤추구하다가 소비자들이 다른 폰으로 넘어가는 것도 소비자들의 권리입니다 저는 구글 픽셀 쓰려고요 후후

도요타 의문의 갓기업행

이윤 추구를 위해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하는 것이 욕먹을 일이 아니라면 뭐..

Raytro // 그건 접하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겁니다.
저도 제품의 신용도가 크게 타격을 받았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마찬가지로 도요타가 과거 초대량 리콜사태를 빚었을때 '법적 의무'만 다했고 그로 인해서 기업이 휘청했으나 지금은 잘나갑니다.
그때 도요타도 생명에 영향을 미칠만한 리콜사태(브레이크 불량이었나?)였었는데..

갓스바겐도 그러면 리콜했으니 청정기업인거죠?

게다가 갓스바겐 한국에서 폭풍세일해서 잘팔리던데 ㄷㄷ 저희어머니가 사려는거 뜯어말렸지만 어쨌든 디젤게이트는 이제 모든 면에서 완전히 해결되었고 기업으로서는 할 일을 다 한 거군요

북극까치 // 전 폭스바겐의 문제점을 꼽자면 '문제가 있는 자동차를 그대로 팔았다, 그것도 과도한 세일을 때려서 싸게'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얘네 리콜한 것도 부분리콜이잖아요?

갓성도 문제 은폐 시도하고 문제제기 소비자 블랙컨슈머로 치부하려고 한 다음에 도저히 덮을 수 없을 때 리콜한 번 했다가 또터졌는데요?

터진 것도 너무 빨리 만들다가 망한거..근데 교환품도 너무 빨리만들다가 펑펑터짐 펑펑...

리콜 2번... 사실상 풀마나 아비터

강민님... 당신이십니까...?

북극까치 // 스마트폰 판매기업들은 대부분 거쳐가는 배터리 폭발 사태라서 (좀 많이팔리는 싶은 스마트폰은 한번씩 다 논란을 거쳐가는거같습니다.) 그러한 초기대응이 미흡했습니다. 그건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건 거의 모든 기업들이 대응 잘하고 소비자도 모두 착하고 일반적인 유토피아라면 가능한 얘기지만, 뉴스에서도 많이 언급되었듯이 사실관계 확인보다는 소비자의 요구를 들어줘야하는 일부 중소기업에서는 블랙컨슈머가 사기치고 구속되었던 것도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업이 그런 이상론적인 얘기만으로는 운영하기 힘들고 저도 그건 살면서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포더 // 삼성은 처음에 단순한 생각으로 배터리 문제로 치부하여 배터리 교체만으로 교환품을 내놓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으므로 제품 생산중단후 판매중단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부분은 대처를 잘못했다고 해도 맞습니다. 초기대응은 굉장히 미흡했습니다..

여기 절대다수 반응이 저와는 다른 것으로 보아 제가 이 게시판에 물의를 빚은거같으니 사과드리고, 말을 줄이겠습니다..ㅠㅠ

배터리 폭발 같은 중대차한 기술적 결함은 일주일 만에 고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설령 원인을 파악했다고 해도 여러 새로운 시험이 필요하죠.

북극까치 // 그렇습니다.. 단순히 배터리 설계결함으로 생각했던 삼성은 배터리 전문가들의 말을 다 씹고 일단 질러본 것입니다.

네. 그렇다면 결국 리콜 1차는 총체적 실패였고 소비자들은 두 번이나 리콜을 받아야 했죠. 그렇다면 기업의 도리적 책임이 렌탈로 해결될 거 같지는 않네요.

북극까치 // 결국 본인 뜻을 끝까지 고찰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 그런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