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오사마 빈 라덴이 숨어있을땐

자기 집에서 나온 쓰레기는 소각로 통해서 전부 태워서 내놨다고 들었음

증거인멸을 위해 그런거겠지만 역으로 쓰레기를 죄다 태워서 내놓으니 

 

'쓰레기를 전부 태워서 내놓는 큰 집이 있는데 누가 사는지 잘 모른다' 

이 정보가 정보당국의 첩보망에 걸렷다는 아이러니 

 

이를 안 정유라와 최순실은 역으로 자기한테 중요한 정보가 없다는 듯이 

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허허실실 전략을 택했다가 개털린 것

 

물론 쓰레기 봉투는 최소한 안이 안보이게 검은색으로 하고 

컴퓨터도 하드 정도는 뺀 다음에 처리하라고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숨은데가 독일이었는데 거기 주민들이 뭔가 낌새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워드로 일지 작성했다던데...

워드로 일지 작성한 노인이 인종차별주의자에 정신병이 있는 거 같긴 하지만 어쨌든 그는 쓸모있는 일을 했음

흥미진진한데요 노인얘기 링크 있나요

개념의극한//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928514&page=3&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B%8F%85%EC%9D%BC

오마이갓 먼나라 이웃나라가 맞았네

근데 솔직히 아무리 독일이라도 저런짓하는놈은 보통 사상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ㅋㅋㅋ

아니 진짜 저거 뭐지 젊을때 동독 비밀경찰이었을지도 직업병 때문에

걍 네오나치아님? ㅋㅋ

어허! 푸른 눈의 한국인한테 무슨 망발을

저는 점잖은 노인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네오나치 혹은 기타 인종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진짜 뭔가 문제가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저사람이 자기는 옳았다는걸 알게 되서 내뇌망상이건 뭐건 더 깊은 수렁에...

우리한텐 좋은 일이었지만 독일, 적어도 저 동네 입장에선 좀 비극이군요

저 노인의 행동을 단순히 국적과 연결지어 마음대로 동기를 상상하다니
그건 전형적인 김치나라 마인드네요

그럼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이웃과 왕래가 거의 없으며, 가족구성원도 잘 모르겠고,
아주 먼 타국 출신인데, 수입도 불분명한데 좋은 동네에서 살고 있는데

10명 정도 되는 장정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집이 있어도 의심안할 겁니까?

누가봐도 의심스러운데?

근데 적어도 난 관찰일지는 안 쓸거

다른 걸 몰라도 대체 어느 애딸린 가정집에
10명 정도 되는 남성들이 수시로 드나듭니까?

저 노인이 과거에 동독 비밀경찰 출신이였다는 것보단 시간이 넘쳐나는 은퇴한 노인이
워낙 할게 없다보니 그런 걸로라도 소일거리한게 더 앞뒤가 맞지 않습니가

그건 이해하는데 관찰일지가 이해가지 않습니다... 혹시 블랙가드님께선 제 행적을 기록하고 계시진 않겠지요?

독일은 소라넷은 좁빱이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하드포르노의 성지인데 문제라도 후후

어쩌면 테러리스트 집단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군

저 할아버지가 최순실에게 한눈에 반해서 몰래 일지 작성했을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