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해보는 박근혜 심리분석

흔히 박근혜를 보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

 

저는 박근혜가 안티 오이디푸스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뒤에 아버지가 있는 줄 알았지만 사실 아버지 같은 건 없었던 거죠

 

박정희 신화로 당선됐지만 정작 본인이 대통령이 된 이유는 아버지와 별로 상관 없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꿈처럼 남아 있고 무당만 판치는데 점괘를 보고 박근혜 자신조차도 자기가 대통령이 되고 싶어했던 건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착각해왔던 거구요

 

실은 앞뒤가 바뀌어 있는 거죠. 박근혜는 자기 스스로 욕망을 향유하는 주체가 아니었고

 

박정희를 복원하려고 했던 그간의 노력들도 아버지의 부재를 아버지의 결핍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에

 

그것도 스스로 착각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착각했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이상 일자 무식꾼의 꿈보다 해몽이었습니다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무당질

정신분석=무당

현대의 정신분석은 철학에 가깝죠

그녀가 정신병이 있는건 분명해 보이는듯 아마도 의존적임이 특징이 되는 성격장애 분류에 속하지 않을지

본문은 정신분석이 아니라 분열분석(을 흉내낸 뻘글)이었지만..

태블릿은 대체 뭐의 메타포죠

로코코님은 아직 수양이 부족하시군요.. 갤탭에 꽂고 빼는 펜은 그 자체로 섹스의 메타포 아닙니까

역으로 메타포는 증상이죠. 메타포는 직관적인 논리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른바 무의미 속의 의미라고 합니다. 무의식(메타포)의 언술도 의식(현실)의 언술에 의존하지만 그 둘은 별개의 질서라서, 현실과 메타포를 연결할 수 있는 세부적인 논리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무의식(메타포)은 내가 말한다, 라고 할 수 없는 곳에서 말하는 것이며 무의식의 기호표현은 의식(현실)에서 동떨어져 있습니다.
하여 어떻게 보면 저 태블릿도 박근혜의 무의식적인 언술이라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라캉에 따르면 증상은 정신적 외상 체험과 신체 기관의 상호작용이라 했습니다. 다시 말해 태블릿은 박근혜의 신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헌데 박근혜에겐 신체가 없어요.
요즘 한창 이슈인 최순실 사건이나 그간의 유체이탈 화법을 생각해보며 태블릿이란 박근혜의 신체 부재, 그로 인해 믿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타인의 신체에 의존하려는 심리, 더 나아가 불안, 자기부정, 더 나아가 안티 오이디푸스에 대한 무의식적인 언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요놈들도 무당 아닌가요 같이 총살해야

신체가 없다면 어떻게 리비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녀의 욕망은 그녀 자신의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이 되는 거죠. 타블릿으로 연결되어 있는 최순실의... ㅋ

그냥 소시오패스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