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개념의극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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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02 21:07:20 KST | 조회 | 472 |
제목 |
민주정에서는 정당들이 중도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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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론적으로는 아예 구분 없이 완전중도로 모여야 한다. 그 이유는 정책공간의 정규분포를 가정할 때 (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가정이다) 중위 투표자가 정확히 중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완전 중도가 아니라 중앙에 엇비슷하게 걸쳐 있는 모습이 보일까?
1) 이익집단의 존재
이익집단들이 정당들에게 “지원”을
하여 정당들이 자신의 입장 쪽으로 정책곡선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물론 정당들은 일단 당선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그 중앙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익집단들이 정당들에게 하는 지원으로
선거활동을 한다면, 중위 투표자의 정책최대점(가장 선호하는
정책지점)을 자신 쪽으로 옮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을
많이 받는 정당이 유리하고, 정당들은 지원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 이론 쪽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한다.
2) 차별화
그렇다면 자신이 군소 정당이라고 생각 해 보자. 이익집단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고, 중도에서 제 1당과 제 2당과 싸우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그냥 아예 극단주의로 가서(가장 효율적인 지점은 수리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 쪽 투표자들을
먹어버리는게 최적 선택이 되버린다. 또한 이는 정책 공간을 왜곡시키기 때문에 제 1당과 제 2당의 정책 지점들을 다소 이동시키는 효과까지 이뤄낸다.
한계점 표명 : 이 이론은 1차원 정책 공간을 상정하였기 때문에 완전히 현실을 대변한다 할 수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정치가 크게 좌 – 우 로 나뉘기 때문에 상당한 예측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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