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대규모 보병전 전차전 항공전을 다시 볼 수 있을텐데

안타깝다 흑흑

핵은 살상력이 높은 주제에 전쟁수행능력이 영 꽝이라 하던데...

전쟁수행능력을 바라고 핵무기를 만들고 보유한게 아니니까요

핵은 존!나 큰 폭탄이니까 전쟁수행능력이 꽝인게 당연하죠 근데 존!나 큰폭탄이라 전쟁을 수행할 도시를 지우고 전쟁을 시작함

전쟁수행능력 꽝 아닙니다. 전략핵 말고도 전술핵이 전쟁의 패러다임을 얼마나 바꿔버렸는데;;

후로//생각보다 전술핵 위력도 생각보단 아닌데다(직격 말고는 제염만 하면 써먹는게 가능하다던데) 그거 쓰면 거의 전략핵을 사용하는 MAD로 넘어가서 재래식 전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던데...

그러니까 그게 정치적, 현실적 제약 때문이지, 병기 자체로 핵무기가 병기로서 무능한 건 아니라는 말이였어요. 전략핵으로 확증파괴 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서, '전쟁수행능력이 꽝'이 아니라는것도 알 수있고...

첫 문장에서 중언부언이 나왔네요; 아무튼

핵무기는 병기 자체적인 성격보다는,

그 핵무기를 통해서 상대국의 민간인들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 이 가능성 때문에 무척이나 위험한 무기죠.

이게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통해서 효과가 이미 입증된 터라, 핵무기 하면 으레 따라오는 것이 공포죠.

전쟁수행능력이라는게 적군을 지속적으로 없애버릴 능력이지 않나요?? 그럼 산개한 보병 하나하나는 제거하지 못하죠 다만 지휘할 도시나 사령부를 날려버리고 시작해버리죠
그러고보니 전술핵이 전쟁 패러다임 엄청 바꿨네요... 다만 전술핵만으로 보병을 다 쓸어버리지는 못했다는 얘기 때문에 전쟁수행능력이 꽝이라고 한건데 좀 제가 오바스럽게 동조한듯요

핵무기가 없는 세상은 핵무기로 세상을 멸망시킨 이후의 세상을 말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