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재료는 괜찮았는데 이걸로 죽이나 끓였네

 

플레이 경험에 집중하려다가 자연산광어로 매운탕끓인느낌임

 

 

 

아니 대체 죽이면 안된다 / 죽이고싶다는 가장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을 만들고

 

왜 쉬발 저격말고는 선택지가 없게 만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죽이게 할거면 모던워페어에서 보여줬던 셰퍼드와의 마지막 난투씬처럼 만들던가

 

제가 본 영상에서 말 끝내기도 전에 걍 저격으로 푝 하니까 죽어버림

 

이거는 스토리는 그냥저냥 분식점식 평타인데 그런걸 떠나서 마무리를 너무 맥없이 만들엇어요

 

 

해병 하나 못잡는 그 비행기... 뭔 테란새끼들은 이래 변신을 좋아하는지는 둘째치고

 

이 비행기를 최종보스로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장군을 최종보스로 만들었어야함

 

캐리건 맞이하는 걔처럼 차라리 똑딱이라도 만들던가

 

아니면 쉬발 사실 알고보니 사이오닉능력을 넘어선 초사이오닉능력자라서 노바랑 육탄전이라도 한다던지

 

뭐 이렇게 맥없이 끝내냐고 아 졸라화나네,,,,

 

마무리는 무슨 우리는 시즌2 만들고싶은데 퍼블리셔가 돈을 안 줘요 하는 미드제작사처럼 끝내놓음

 

 

맵 자체 구성은 뭐 괜찮은 편이었던거같은데. 그 뭐지 신호기 설치하면서 기억찾는 부분은 스토리텔링이 좋았던거같음

 

근데 걍 마무리가 너무... 너무 좀... 맥빠지는건 맞는거같네요

유저들이 기대한 것: 돌아온 UED와의 극적인 싸움, 노바의 스릴 넘치는 극비 임무
실제로 나온 것: 정말 없어도 그만인 이야기들의 파편

아니면 데이비드가 uae한테 구원을 요청하고 죽는 결말이 더 나았을수도

데이비스 "날 죽인다고 끝날 것 같으냐? UED는 이 사태를 관망하지 않을 것이야!"
노바 "(퓩) 그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