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매트를 사야겠다

집에 와서 바닥을 보니 곤충의 것이 분명한 다리하나가 카펫위에 놓여있음.

 

그리고 미닫이 문 틈사이에 다리 주인이 죽어있음ㅡㅡ

 

엄지 반의 반만한 작은 바퀴였는데 어쨌든 한놈이 눈에 띈 이상 좌시할 수 없음.

 

홈매트 깔고 또 보이면 그냥 맘편히 세스코 불러야지

 

 

옛날에는 세스코는 부르면 다 해결해주리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안 되는건 안 된다고 말하고 간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면서 좀 신뢰는 가는데 방제력이 생각만큼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듬

홈매트 모기잡는거 아니었어요?

아 컴배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