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눈보라sp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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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19 00:06:26 KST | 조회 | 345 |
제목 |
알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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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안내원 알바하는데 오늘 손님 응대를 하던게 매니저님에게 넘어가는 일이 터짐.
자세한 이야기를 여기 다 털어버리기는 좀 어렵지만
사실 오늘 저 일 터진것보다 중요한 건 걍 내가 죄책감이 든다는 거임.
오늘 매니저님도 손님응대 마무리하고 다시 저랑 대화하면서 제 잘못은 없고 할 수 있는 선택지를 다 손님에게 안내 확실히 했으니 문제없다고는 하셨지만
그 전부터 실수랍시고 자잘한게 뭐가 많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내가 실수한거니 내가 다 혼나긴 했으나 그 뒷수습을
다 선임하고 매니저분들이 다 해주시니 괜히 민폐끼치는거 같은거임.
알바 특성상 공연마다 응대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그런것도 있고 그래서 3개월경력된 저는 일단 신입으로 여겨지긴하지만 좀 그런 건수가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임. 동기들도 많이 혼난다고는 하지만 제가 동기들이 뭐 때문에 혼나는지 그런거 제가 다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내가 제일 못하는거 같은거임. 실수 안해야지 해도 메뉴얼 적힌대로 응대해서 해결되는건 소수의 케이스뿐이니........
에휴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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