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가 유기오프로 하재서 좀 해보고 있는데

진짜 졸라 재미 없음

 

세월이 하도 지나가지고 각종 오피 덱들이 판을 치는데 서로 턴 하나 될 때마다 패 한장 가지고 서치 3~4개, 특소 3~4개 이상 펑펑 쏟아내고 강덱들은 패말림 현상이 거의 안 일어나서 매 턴 마다 가장 좋은 콤보 계속 반복하게 됨.

 

하는 입장에서도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이것만 jonna게 반복하고 어쩌다가 유령 토끼나 후유 사쿠라, 통고 등등으로 콤보 끊었냐 안 끊었냐로 게임 승패가 갈림.

 

덱들이 하나 같이 다 똑같음. 서치 카드 하나 꺼냄. 무슨 수를 써가지고 묘지에다가 왕창 쌓고, 덱이나 묘지에서 왕창 특소하고 개나소나 쓰는 엑시즈 왕창 꺼내고 이거 못 받아치면 라이프 반절 이상 깎이고. 이걸 다음 턴에 받아치려면 번개나 블랙홀로 쓸어버리던지 아니면 상대가 했던 짓 자기도 반복.

 

추억이 남아있어서 가지고 있던 카드들 그냥 기념품으로 남겨둘까 했는데, 진짜 미련 없이 종이값만 받고 다 처분할 수 있겠음.

무시무시하네요

정룡이 제일 컸음 이거 하나 때문에 기존의 판이 완전히 엎어지고 금제도 싹 갈리고 개병신됨

하스스톤도 몇 년 지나면 저 꼴 날까?

하스는 어짜피 카드 유통기한 있으니까 괜찮..을까

근데 지금 유기오는 유통기한의 문제가아닌듯
그리고 메더게도 대회급가면 저정도로 심한건아닌데 정형화가 심하긴해서 내가 드랩룰을 좋아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