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jtbc 보도로 싸우는군요...

http://m.huffpost.com/kr/entry/13933862?utm_id=naver

 

jtbc가 정유라 신고하고 보도한건 잘못됫다는 글

 

 

http://m.huffpost.com/kr/entry/13945070?utm_id=naver

반바끌

/절레절레

보도 윤리에 관한 논쟁이고 재미로 팝콘 씹을 그런류의 주제는 아님

무슨 길고양이 차에 치이는거 녹화하는거도 아니고 보도 윤리는.

그정도 수준의 일이 아니니까 더 이야기 나오는건데

매-우 중대한 문제라 보도윤리에 뭐라고 써있건 간에 신고도 하고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참 대단한 타이밍 대단한 사례로 보오오오도오오오 유우우우우운리 타령하는 원문 작성자가 대다나다는 생각이 들어서여.

물론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스빈다.

나라가 이지경이 되도록 입싹닫고 주는선전만 방송하던 기존 언론에대한 비판은 한적있는지 되물어야

그럼 일단 놓치고 보도했어야 하는걸까요

일단 지금 논쟁은 다른곳은 모르겠고 트위터랑 페북 등의 SNS에서는 정유라 체포 직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행중인 논쟁이고, 지금은 분위기가 식으면서 차차 정리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논쟁을 처음 접한이후부터 주욱 관망만하고 있을뿐 별다른 의견은 없어요. 보도윤리라는 말자체를 이번 논쟁으로 처음 들어봄
근데 논쟁을 보면 지금까지 잘 접하지 못했던 언론관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개인적으로 JTBC에 대한 비판측도 옹호측 의견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어느게 옳다 틀리다하는 판단은 보류중임

근데 지금은 삭제 되었는데 원문에 이런 논쟁 자체가 마치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논란이라는듯한 표현이 붙어있었고 뇜뇜님이 다신 댓글도 같은 의미라 생각해서 이야기 한거임

이 논쟁에 관한 여러 글 중에서 기억나는게 이거 밖에 없어서 일단 이거 퍼옴
https://www.facebook.com/eunha.park.9406/posts/1107643919347939
경향신문 박은하 기자의 글임

지금은 다 식어서 정리가 된건지 더이상 새로운 논지의 글은 많이 없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봤던 글은
최초로 정라 체포 소식을 전한건 JTBC가 아니라 자매언론사인 중앙일보였고 이때는 JTBC기자가 신고한게 아니었으며, JTBC 기자가 신고해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은 중앙일보의 최초 보도후에 몇시간 뒤에 다시 중앙일보를 통해서 보도되었으며, 그 보도 이후 한참 뒤에 JTBC에서 정식 보도가 아니라 기자의 취재담 형식으로 알려진거라 JTBC가 최소한의 형식은 지킴+보도국에서도 아무런 고민이 없지는 않았을것 이라는 논지의 글이었음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건데 JTBC의 정유라 거주지 신고와 그 보도에 관련해서 JTBC에 비판적인 의견은 언론관에 대한 이야기지 정유라에 대한 옹호랑은 하등 상관 없음
근데 JTBC 옹호측 중에서는 마치 이번 논쟁에서 JTBC에 비판적인 의견들을 정유라에 대한 옹호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간간히 있더라구요.

확실한 건 보도윤리에 어긋난다 뭐다 하는데 정작 그 보도윤리를 찾아보려하니(한국기자협회 윤리강령) 해당사항 없음

지금 이야기 나오는 보도윤리라는게 축구 규칙처럼 여기까지는 세이프 이러면 아웃 정해놓은게 아니라 언론인으로서 지켜야될 선에 관한 이야기에요 법으로 따지는 문제가 아님

암튼 불판으로 쓰기엔 너무 화력이 약해서 온돌정도가 딱인듯.

언론 사회 내부의 문제니까 그런거죠. 대충 예를 들자면 'PLAYXP는 어떤 커뮤니티가 되어야하나' 이런 논쟁인건데, 그런 논쟁에 대해서 외부인은 제3자로서 의견을 댈수는 있어도 결국 논쟁을 통해 합의해서 결정하는건 그 커뮤니티 내부의 인원들이잖아요?
결국 이번 논쟁도 결론을 내야한다면 언론 사회 내부의 사람들이 각자의 언론관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키배뜨고 하면서 정해야지 언론사회 외부의 사람들이 왈가왈부하기는 힘든 문제라고 생각함

찬반여부를 떠나 굉장히 흥미로운 사안이네요
JTBC를 비판하는 쪽도 이해가 가는

근데 이거 보고 JTBC가 역시 썩은 언론이다 OR 정유라 옹호하는거냐~ 하는 식의 반응이 나오는게 문제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