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혼자 다녀오는거 어떤가요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면

 

1. 현재 보유중인 자본으로 왕복 비행기값과 관광에 충분한 돈은 있고

2. 숙소와 식사는 고등학교 국제교류로 홈스테이를 해준적이 있던 현지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기능

3. 관광도 위 친구와 그 가족의 도움을 받는것 역시 가능

4. 그러나 필리핀에서의 한국인피해 사례를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한 부모닝의 반대가 심함

5. 현지인이 제공하는 홈스테이와 관광도움으로 상황이 다르다고 제가 부모님 설득중

 

 방학 중에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친구들 많이 간 일본은 아예 언어가 안되고

세부도 한국인이 엄청 많긴 하지만 현지 친구 홈스테이를 하면 영어쓰는 환경에 강제 노출되는 편이니 그걸 희망하는 것도 있고 치안이 나쁘긴 하지만 보호자 역할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필리핀을 첫 혼자 해외여행지로 생각한건데

 

사실 부모님을 설득할 더 강한 명분이 필요합니다. 뭐가 있을까요

두테르테의 목을 가져오겠습니다 !

다른거보다 필리핀 작년 말에 치안 문제로 여행 경보까지 내려졌던 국가라

세부 내 치안은 필리핀 전체 치안보다 안전한 편으로 알고있긴 하지만 무섭네용 덜덜덜

ㄴ 근데 그건 찾아봤더니 지역별로 내려졌던데 세부는 예전부터 크게 변동사항은 없던거 같아서 말이죠

아 속도가 좀 늦었지만 사실 그거로도 설득중이긴 한데 철벽이심...

저라도 만약 제 아들놈이 두떼르떼의 필리핀에 여행을 다녀온다고 하면 일단 말릴것 같습니다만 세부는 안전하다고 하니 설득 잘 하시고 조심히 다녀오시길.

내가 부모여도 마약 카르텔하고 정부하고 전쟁중인 곳에 자식 안보내요

관광지같은곳은 그래도 총들고 지킬정도로 치안이 잘되있다고 필리핀에서사는 군대동기한테 듣긴했는데 .. 현지인도 있고하면 안전한곳 골라서 다닐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입장에선 절대 안보내주실듯
그냥 일본가세여 일본어몰라도 되는뎅

내가 부모라도 필리핀의 ㅍ만 들어도 몹시 두려워할듯

까고말해서 여기서 님 필리판 간다고 그래서 ㄱㅊ 잘갔다오셈 하고 갔다가 만에하나 뭔일이라도 나면 그거 뒷감당을 어찌할것?.. 내필드 꽉찼는데 요그사론을 왜내겠음

솔직히 다녀온다고 무슨 일이야 생기겠냐만
그래도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상당할듯해요.
어찌어찌 타협을 보고 가신다고 해도 여행 나가있는 동안 내내 부모님은 불안할테고요

부모님 마음 이해는 하지만 제일 좋은 조건이 필리핀이라는 판단이 드는것도 있어서 말이죠......ㅠ

그냥 맘편히 다른곳으로가세요
사실 세부치안이 좋다한들 나라가 불안정한거같아서 막말루
언제 어떻게될지 모르는데 저라면 안갈듯
다른거 다 무시해도 목숨 위험한곳은 안감

어딜가든 유명 관광지는 치안 괜찮음. 세부도 조심만 한다면야

필리핀이라 불안하면 푸켓, 파타야, 크라비, 코타키나발루, 보라카이 등 동남아 해변 휴양지 많으니 골라서 가면 될거같네요

숙박비 생각보다 훨씬 쌀텐데

혼자가는건 좀 그래요

필리핀이라서 그냥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