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더러워진것 같다

오늘 마트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트 끌고 다니는게 좀 답답했는데

문득 머릿속에 사람들을 무시하고 빠르게 카트를 밀고 다니면서 다 날려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책 사러 교보문고에 들렀을땐 도서 검색 PC가 평소 있던곳에 안 있고 다른곳에 있어서 괜히 짜증났다

근데 찾던 책이 재고가 떨어져서 한번 더 짜증났.. 이건 생각해보니 평소에도 짜증날만한 일이군

마트에 스프라이트 아이스가 없는것도 짜증났다

아니 냉장고에는 스프라이트 로고 박아놨으면서 왜 스프라이트가 없냐

단 걸 좋아하면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한답니다

게임이 사람을 난폭하게 만든다! 게임 규제가 필요해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오

진정한 적은 내 자신이오

라인하르트 하드유저가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 신호등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으면 와우 법사처럼
점멸해서 지나가고 싶다는 충동이 굉장히 심하게 들 때가 있었는데
요새는 법사처럼이 아니고 트레이서처럼으로 바뀜

ㄴ 저만 그런생각하는게 아니군여 저도 막 점멸하고싶고 날개가 돋아나서 날아가고싶고 그러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길 걸을때마다 질풍참 쓰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걷기 귀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