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는 왜 해결 안 되는걸까유

그냥 사과 한 번만 딱 눈 감고 하면 되는건디.... 여러 책에서는 일본 고유의 특성(들키지만 않으면 상관없다), 제국주의의 부활에 걸림돌이 된다, 뭐 이런 말들이 써져있는데 공감이 안 되는군요. 모르겠당. 아직 아시아에서는 떵떵거리고 미국이 뒤 바주니까 무서운 게 없는건가 

일본의 알량한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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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뒤를 봐주니 필요성을 못느낌





일본은 이미 미국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지라 미국만 있으면 무서울게 없죠

왜 라이따이한 문제나 월남전간 한국군의 민간인학살이나 한국전쟁간 민간인학살은 해결이 안되는걸까요? 그냥 사과 한 번만 딱 눈 감고 하면 되는건디.... 참전용사 수기 보면 민간인 죽인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딱히 잘못했다는 인식이 없음

우리나라 힘이 약해서 그런걸로암
독일이 이스라엘에 사과한것도 유대인 파와가 쌔서 그런걸로...

우리나라 맨날 베트남한테 사과하는데, 베트남이 자기는 승리해서 안 받아줌

잘못했다는 인식 자체가 없음. 만약 일본총리가 1970년에 서독총리 빌리 브란트가 했던 것처럼 현충원에서 무릎꿇으면 암살당할것. 1990년 나가사키 시장이 지난 전쟁에 천황이 책임있다고 했다가 폐에 빵꾸났던 나란데. 당시 독일도 브란트 보고 왜 사과했냐고 오히려 욕했고.
근데 우리나라도 월남전 학살 피해자가 와서 얘기해도 무시하고 오히려 항의집회 여는거보면 별로 다르지 않음.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한것. 일본 특유의 특성 같은 것보다는 그냥 힘이 있으면 씹으려 드는것.

저 이전 자취방 할아버지가 해병대가 월남사람 죽인거 자랑스럽게 듣고 해병대 갈려고 했더니 전쟁 끝나서 아쉬웠다는 얘기듣고 얼탱이가 빠짐. 우리나라가 베트남에 사과했었나요??

ㄴ 김대중정부때 사과한걸로암

ㄴ 찾아보니 맞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47&aid=0002088816
"김대중은 1998년 베트남 방문 때 호찌민 묘소를 참배하고 '양국간 불행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처음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2001년 8월 방한한 쩐 득 르엉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불행한 전쟁에 참여해 본의 아니게 베트남인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근데 이명박근혜 정부때 사과한건 없지 않나요?? 꼬투리잡으려는거 절대 아니고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일은 흑역사취급하는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그걸 계승하는지 모르겠음 하긴 베트남과 교역이 지금 엄청 늘어서 내놓고 씹진 않지만 일본도 한국 교역 비중 큰데도 저러는거 보면...

ㅇㅇ 우파정부는 안한걸로암
물론 공익이라 4주 훈련이 전부지만 훈련받은게 1주일전이니깐 기억나는데
이승만 박정희 은근찬양하고 월남전을 미화시킴

http://m.blog.ohmynews.com/kmj4u/303276
이명박의 베트남에 대한 성의없는 참배 비판

역시나... 제 할아버지도 지난 전쟁때 인민군 죽인걸 비극이 아닌 자랑으로 생각하셔서 명절마다 힘들음

사과하고를 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죠. 사과를 하면 사과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또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자세가 필요한건데.
일본도 뭐 무라야마 담화니 뭐 이런걸로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를 안 한 건 아닌데, 옛날에 미안하다 해놓고 돌아서서 망언을 하는게 일본 우익들.
일본 극우들은 또 이걸 이렇게 해석하더군요.
예전에 몇 번 사과 했으니까 뭘 다 사과하라는 거야? 옛날에 사과 했으니 된 거 아니냐, 그런데 이런 놈들이 돌아서서
식민지배는 정당했다. 위안부는 날조다 같은 개소리를 하죠. 사과했으니 돌아서서 망언해도 되는 줄 아는게 일본우익들 클라스.

근데 위에 베트남 얘기나와서 그런데 이거 우리나라도 소름끼치도록 똑같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런 때 사과했으니 다 된 거 아니냐. 그러나 베트남 때 민간인 학살은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망언을 하는게 우리나라 극우들.

사과의 의미를 모르는 놈들이 많음.

그냥 우경화 정권이 절대적 지지를 받고 전쟁준비하는 놈들

피해자의 마음에 들게끔 사과하고 행동해야하는데 국가가 개인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불가능함 일본 인구가 1억에 워낙 다양한 견해가 있다보니 일본정부도 그에 맞춰서 국가를 운영해나가야 하는 것 + 자기들 이익이 되는대로 행동해야 하는 것

근데 우리나라 베트남에 대해서 한두번 사과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우리나라도 미군의 파병지원을 받고 나간 국가인지라 자꾸 저자세로 나가면 미국한테도 눈치가 보이는거에요 그건..
게다가 둘째로 베트남 정부는 우리나라한테 사과받고싶어하지도 않음. 국민여론이 한국에 대해서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그리고 위안부문제는 국민의 지지율과 연관이 있어서
지금 일본같은경우에는 해결은 커녕 반한정책만 타이밍맞춰서 잘굴려도 지지율이 올라가고 보수층이 집결되는데 보수우파정권은 당연히 그걸 이용하려들겠죠. '무라야마 담화, 고노담화를 통해서 사과를 했는데도 저러고 해결의사를 보이지도 않고 정부에는 한일 청구권조약을 통해서 배상책임을 졌고, 아시아 여성기금 등으로 피해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지려했으나 너희들이 안받은거 아니냐!'라는 식의 자기합리화적인 마인드까지 갖고있음. 옛날에 우리나라가 못살때는 국민의식이 이런쪽으로 이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삼성 잘나가고 반대로 소니 등 전자업계가 패퇴의 길로 들어서니까 배알꼴리기 시작해서 일본내 국민여론자체가 반한여론도 커지고 갈등이 심화된거 아닌가 싶음.

우리나라가 베트남한테 수시로 사과할 필요는 없는데 적어도 월남전에서 민간인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참전틀딱집회는 해산시키고 월남전의 긍정적인 부분을 너무 강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