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사고가 많으신분을 위한 조언

딱 누굴 꼬집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라는 걸 밝히겠습니다

 

XP분들 중에는 운전하시는 분도 많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운전하는 저도 있기 때문에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죠

 

 

1. 먼저 과감한 끼어들기는 피하셔야합니다

 

저도 말하기는 뭐한데 병원 후송차량 운전병으로 근무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주로 영외 운전을 했었던 상병 때였었는데

 

저도 모르게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가서 깜빡이도 안키고 앞차 앞으로 차선을 바꾸었습니다

 

그러자 선탑자(상사였습니다 거의 원사 (진) 정도였죠)에게 제대로 혼났습니다

 

"이 X발 이게 뭐냐고 행보관한테 말한다고 하마트면 사고 날뻔했다고"

 

결국 그 이야기가 행정보급관님에게 들어가 중대장이 군장싸게 한 후 군장 매고 연병장을 돌았습니다

 

그 때 이후로 차선변경이나 이런 것도 신중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차선 변경 시 선탑자에게 항상 물어보고 했습니다.

 

끼어들기나 무리한 차선변경을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집니다.

 

 

2. 차량 간격을 유지하십시오.

 

제 사수 중에 운전을 정말 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사고를 냈던 때가 앞차의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쭈욱 붙어서 간 결과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사고를 내신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분은 영창 2주일 갔다오셨습니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구요. 선탑자도 진급누락이라는 책임을 진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혼자서 몇번 되뇌인적이 있습니다. 제가 운전을 잘한다고 해도 앞차가 운전을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항상 그걸 감안하셔야 합니다.

 

 

3. 좌우 후사경과 백미러를 항상 유심히 보세요. 안맞을 것 같으면 미리 조정하세요.

 

그 습관을 항상 들이세요. 저는 출근할 때마다 잘 보이는지 다 확인합니다.

 

 

4. 저것을 다 지켜도 사고가 날 것 같다 싶으면 그냥 천천히 가세요.

 

뒷차가 조금만 빵빵거려도 당황하지 말고 비상깜빡이를 키세요. 이해해줄 겁니다.

 

빨리 가는게 능사가 아니라 천천히 가는게 사고를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5. 그래도 안된다면 할 수 없지요

 

그래서 전 가끔 혼자서 드라이브를 하는 겸 운전 연습을 합니다. 뒷차가 막 따라온다고 가정을 해서 혼자서 연습을 하기도 해요

 

좁은 길도 가보고 넓은 길도 가보고 산도 타보고 터널도 지나보고 멀리 보면서 운전하려고 해보고

 

이러면 운전이란게 별거 아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6. 진짜는 주차할 때 사고가 잦아요

 

요즘에는 후방 카메라도 달려있고 굳이 좌우 후사경을 안쓰고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서 모르겠는데

 

주차 원칙은 좌우 후사경을 쓰면서 주차해야합니다.

 

한번에 주차하려고 하니 실수가 잦고 어떤 분은 속도를 내면서 주차하시는 분도 간혹 있더라구요

 

그러지 마시고 천천히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 빼서 수정하는 식으로 주차하면 됩니다.

 

참 쉽죠? 그런데 쉬운 것도 안지키시는 분들도 많다는게 참...

 

어쩔 때 주차해서 낑낑 대시는 분 보고 도와드린적도 많아요

 

그런 분들이 주로 하는 실수가 한번에 급하게 대려고 해서 잘못대는 실수가 많아서 그런거

 

운전은 급하게 생각하시면 안되요 남들은 운전 잘하고 빨리 가는데 나만 천천히 가면 X팔리잖아

 

이런거 아니여요 기본만 지켜도 되는데 그 기본을 안지켜서 사고 나는게 많아요

 

빨리 가기 위해 천천히 차근차근 하는게 운전이여요 이것만 잘 지켜도 운전하다가 사고 내는 경우는 없어요 

빨리 빨리 사고방식만 고치면 대부분 해결될 문제로군요

ㄴ 네 그렇죠 행보관 말을 인용해서 말하자면

"운전은 빨리 가기 위해 천천히 차근차근 핸들과 엑셀을 밟는 한 과정들이다"니까요

엑스피 글들을 브면서 처음으로 감탄한 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