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두렵다

엄청 빠르고 거대한 변화에 뒤쳐질까봐.

가끔 장난삼아 제2 러다이트 운동으로 변화고 뭐고 개박살내는게 정답~ ㅇㅈㄹ하는데, 변화는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해야 하는 법. 근데 포용해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ㅅㅂ..

 

그리고 저 자신이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가 졸라 느려터진듯.

한낱 게임에 불과한 오버워치에서조차도 시즌이 끝나가고 메타에 변화가 올 쯤에야 메타에 적응하는데, 적응하고 얼마 안되서 메타가 또 갈아엎어져서 다시 적응하는데 한참걸림​

 

사람이 점점 더 똑똑하게 생각해서 미래를 준비해야하는데, 점점 더 돌대가리 바보가 되서 될대로 되라 에베베 하는거 같음

머리를 전뇌화하면 되지 않을까?

특이점이 오면 노동은 기계가 다 할 것입니다

저거 시즌2는 리퍼리퍼자리야자리야 투페어 아니었나

특이점이 오면 인간들은 사육되거나 멸종되거나 둘 중 하나니까 가만히 있으셔도 무관할것

맨처음엔 라인, 용검 8초때는 겐지, 겐지 너프 후에는 리퍼, 이속증가 삭제 후에는 도로 겐지, 최근에는 솔져

사실 규제같은거 없이 쭉쭉 발전한다고 치면 수십년 안에 인간의 모든 생산활동은 인공지능이나 기계로 대체됩니다 단순노동부터 법률 의료 행정 교육같은 것 까지 전부요 인간이 열심히 특정 분야 능력 개발해봐야 효율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딸리는 시점은 오니까요. 진짜로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 이식 같은 방법으로 강화하던지 해서 기술단계의 발전을 터득하는건 따라간다 치더라도 결국 비용측면에서 그냥 모든 노동을 기계+인공지능으로 때우는게 훨씬 싸니까 경쟁력 측면에서 인간의 노동은 도태될거고
제도적으로 이걸 막고서 다같이 발전을 멈추면 인간이 대체되진 않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해결책이 되어 줄 수는 없고 정 반대로 인간은 필요에 의한 생산과 노동은 기계에 맞기고 유희나 성찰 같은 것 만을 위해 노동하는 이상적인 미래가 이상적인 어쩌고 저쩌고

인간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은데... 직업이 모두 기계로 대체되면...

밭 농사 지을 때 손도구 쓰던 사람들이 경운기 도입되니까
농사에서 사람 비중이 너무 줄어든다고 싫어했음?

사실 인간이 존재할 이유가 없어지는게 너무 두려움.

인구의 95%가 농업에 종사하던 중세 이전이 나음 지금이 나음?

인간은 지금도 존재할 이유 없음

물론 지금이 낫긴 합니다만...

러드 장군이 다시 나오실 때

존재할 이유같은 게 어딨음. 그냥 존재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