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는 어떻게 우승한걸까

지금 wbc와 프리미어12의 차이

 

1. 안 힘든 시즌초 : 힘든 시즌말

2. 홈인 한국 : 적지 일본

3. 널널한 스케쥴 : 편파적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빡센 일정

 

 

결론 : 역시 헬조센은 극한상황이 되어야...

일단 이대호 컨디션이 최고조였고, 정우람, 임창민, 이현승 등이 건재한 시즌이었고, 정대현도 제 몫을 해내줬음. 정근우라는 아무리 무뎌졌어도 오타니의 공을 까낼 컨택능력이 있는 타자도 존재하고, 3번을 맡을 결전병기 김현수도 있었음.

지금은 이대호 플래툰->롯데 복귀 과도기에 김현수 박병호 강정호 싹 못나오고, 김태균 상태도 안 좋고, 김현수 롤을 맡을 최형우는 수비가 망이 되어버려서 벤치 신세, 좌완 불펜진은 컨디션 난조와 부상 등으로 말아 먹혔고 초구에 스트 던지는 투수가 손에 꼽음, 근데 스트 잡으러 들어가면 각잡고 나온 메이저 클라스를 맛봐 버리니... 프리미어 12는 메이저급도 안나오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단기전은 그 당시 컨디션이 7~8할임. 아무리 약체팀이 강팀을 만났어도 당일 선발이 긁히면 뭔일 벌어질지 모름.

아, 한마디 더, 시즌 말이 시즌 초보다 오히려 쉬움, 시즌 말은 그냥 포시 치른다 생각하고 더 뛰면 되는데 시즌 초도 안되는 지금 시즌은 몸 만드는 기간이라... (봄데 이야기 생각하면 됩니다)

시즌 초에는 컨디션이 완성되지 않아서 더 힘들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