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캠페인 이제는 말할수 있다

젤나가 플롯 바꾼거 너무 병신같았음

꼭 젤나가를 확장팩 중간에 반전 하나를 위해 당장 군심에도 유지되던 디자인을 우주코끼리로 바꿔야 했으며, 종족의 복수를 살게라스짝퉁 하나의 삽질과 나머지젤나가는 다 착해여 니네 티탄알지 티탄? 으로 바꿔야 했으며,

브루드워 라이터인 멧젠이 직접 준비했고 충분히 개연성 있는 전개였던 레이너의 좌절과 실패를 단순한 게이머 판타지를 위해 삭제해야 했으며, 케리건이 꼭 나중에 리사심슨이 되어야 했는가? 정말 이게 최선이었나?

 

스1 디자인이나 코드를 스투와 구별하면서도 공존시킬 수 있었음에도 꼭 "13년전 게임을 누가 기억하겠음 ㅋ" 하면서 죄다 바꿔버려야 했는지. 이건 캠페인이랑 상관없지만 거미지뢰는 꼭 그딴 방향으로 정착되어야 했는지

 

아이고...

난 솔직히 젤나가보다 아몬이 맘에 안드는데.

젤나가가 뭐 신같은 존재고 이런건 상관이 없었음.

케리건 구원자 되는것도 상관 없음

근데 그냥 젤나가 자체가 통수를 쳤으면 안되었나

꼭 '타락한' 젤나가가 필요 했나.

네네 제말이 그거임 살게라스짝퉁 캐릭터성 증발한 븅신아몬

더 안타까운건 뭐냐면 개발 도중에 원래 저런식으로 그냥 젤나가가 돌아와서 복수하는 내용이였다는거임.

그러니까요 저 그내용 보고 얼척이 없어서 이렇게 좋은 플롯을 왜 바꿨던건지 미췬넘들 막이랬음..

진짜 한때 너무 사랑했던 게임이라서 오히려 지금와선 가슴속에 한만 드극드극 쌓인 거 같음 정말 가능성 있는 게임이었는데...

헤일로의 선각자처럼 피조물들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뒤틀린 창조주들을 원했건만 현실은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