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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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26 23:59:59 KST | 조회 | 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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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밸런서들 볼때마다 그 전문성이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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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자가 게임 밸런스도 담당한다고 알고 있음.
근데 게임 기획자 교육과정에서 게임 밸런싱을 과목의 하나로 전문성있게 가르치고 있나?
그러니까...통계를 왜곡없이 제대로 보는 법 같은거
스투같은 경우 이게 되게 웃긴게
자날 시절 테란이 테십사기 소리 들었는데 너프는 아주 느리게 되었음
한국 프로들이 있는 국내섭은 각 팀들의 빌깎노들,
합숙을 통한 선수들의 피드백과 연구를 통해 온갖 찌르기 전략과 빌드들을 개발해냄
그리고 그게 점점 아마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면서 정석으로 확립이 됨
그리고 그 결과로 래더 테란의 높은 승률, 상위리그로 갈수록 높아지는 테란의 종족 분포도,
프로리그 4강 4테 전설의 비상사테가 나타났음
그런데 정작 북미섭 래더는 테란이 저그토스에게 떡발리기 일쑤였고 승률도 크게 차이 안났음
그리그 그때 밸런스팀이 한국섭은 프로들 때문에 통계가 왜곡되어 있으니
밸런스가 맞다는 논거를 북미섭 승률을 들먹였단 말임
그러다 GSL 이나 해외리그에서 테란 김치맨들이 리그를
너무나 일방적으로 휩쓸기 시작하고 북미섭도 북미테란들이 김치테란들의
빌드를 흡수해서 승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니까 그때가서야 밸런스 고치기 시작함
이게 자날시절 병크였다면 가장 최근에 저지른 닭짓은
히드라 사거리 1 늘려줬다가 너무 쎄니까 " 의도한 플레이 방향과 맞지 않다 " 라며 너프함
그러니까 밸런서라면 내가 이걸 건드리면 그 효과가 어디까지 미친다 이런걸 전혀 예상 못함
한마디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거임.
그럼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기는게
여태껏 수많은 게임들이 망한 이유는 밸런스 때문이 아니라
게임 밸런서라는 직업 자체가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아닐까?
위의 자날시절 예만 봐도 처음 한국 통계는 무시하고 북미 통계는 받아들이지 않았음?
그럼 한국의 통계를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이유를 도출해낸 결과가
게임밸런서라는 직함에 어울리게 일반인들과 달리 전문적이고 합리적이였는지 그게 의심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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