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교수에게 일자리를 추천받아 버렸습니다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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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곰곰히 생각 해봤는데

 

솔루션 개발을 못 하면 -> 지속 가능하지 않은 취직이 됨 (이게 젤 중요)

만약 뭐 프로젝트 비용만 받아서 개발 계속하면 -> 박봉으로 연명할 듯(백프로)

한 1년만 하다가 각보고 탈주하는거면 -> 시간만 낭비하고 경력도 안 쳐주고 그럴꺼면 공부하는게 낫다

 

만든지 얼마 안 된 회사니까 복지도 별로일거같고

 

연봉 한 3.0k 주면 간다고 했지만 솔직히 3.0k 못줄거같음 많아봤자 2.0k에서 2.1k정도 될듯

 

그럴바에는 걍 공부끝내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게 나을 것 같음. 워스트 케이스를 생각해볼때요.

 

교수한테는 "부모님이 하지 말라 하셔서 못 할 것 같아요 ㅇㅅㅠ"라고 말할거같네요

예정된 결말이었구나

음 경력이 안되는건 약간 노이해

문과 : ???

4.0k 이상에서 시작하셈
이바닥에서 취업한뒤 "하던거" 해서 자기계발이 가장 어려운 직종중에 하나임
다양하거 건설적인 프로젝트를 하는건 본인이 위자드급 아니면 거의 천운이 따라줘야 된다고 보면됨

2년을 이 회사"가" 버틸 것 같지가 않아서 경력이 애매하단 이야기임

음 6개월 한것도 경력인데 ㅁㄴㅇㄹ

엥 주변에서는 2년 미만 경력은 오히려 안 좋게 본다하던데 회사다니는 사람들 말로는.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무경력보다는 경력이 6개월이라도 있는게 조건부터 미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까...

님 생각이 맞을듯요

흠...나는 어떻게 먹고 살아야될까

일반적으로 중소기업도 2년 이상은 해야 대리를 단다고 보니까
2년 이하는 배우기도 전에 나온 셈이라고 보고.
근데 요즘 이직이 워낙 일반적이라 2년 미만의 경력을 부정적으로 보는 일은 적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어드밴티지가 없는건 마찬가지인 정도라고.

근데 잘 결정하신듯요

사실 가슴은 타워다이브 하라고 하는데 가슴을 따르지 못해서 좀 아쉬움

확실히 경력문제에서 마이너스 요인이군요

근데 경력이 짧은것도

Q : 이건 6개월인데 왜 그만두셨나요?
A : 회사가 망했습니다.

이 문답으로 넘어가면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그래봐야 경력직 쳐주진 않고 신입이겠지만요.

아 물론 저도 안가는 결정은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