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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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4-11 01:07:38 KST | 조회 | 2,759 |
제목 |
배틀그라운드 스쿼드로 짜서 하니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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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스타트할때 초반렉만 어떻게든 넘기면 나름 쾌적한 상황에서 게임이 가능한듯
3인스쿼드로 시작했는데 들어간 건물이 운좋게도 에무십륙A4가 있어서 금수저스타트였음. 그런데 건물안에 나혼자만 있는게 아니었는지 여성 보이스 소리가 들리길래 잘 들어보니 한국인이었음. 외국인인척 헬로 암 프렌들리 하면서 인사를 나누다가 그 플레이어가 잠시 파밍하고 있는 틈을 타 에무십륙으로 뒤통수 터트림. 덤덤히 시체를 루팅하고 있었는데, 쥬긴 한국인의 듀오였는지 한 플레이어가 홀몸으로 뛰어와 나를 덮침. 에무십륙으로 별 문제없이 2킬 쌓음.
파밍을 어느정도 하고 지도를 보니 다음 안전지대까지 거리가 꽤 됐음. 다행히 차량은 찾았는데 2인승 버기라 한명씩 안전지대로 릴레이 돌리기로 함.
친구 한명을 안전지대에 떨궈놓고 바깥의 다른 친구를 픽업하러 가던 도중에 안전지대에 있던 친구가 2인 듀오에게 습격당해서 1킬하고 끔살당함.
안전지대가 점점 더 멀어지고 좁혀져서 죽은 친구 복수는 못해주고 그냥 버기타고 안전지대 깊숙히 들어가서 둘이서 파밍하던 도중 밖에서 차 소리가 들림.
더블배럴 샷건과 에무십륙으로 무장했던 터라 혼자서 2명 정도는 거뜬하게 잡겠지 했는데 5명이나 있었음. 차는 4인용 한대인데..?
건물안에 숨어있다가 들어올때 먼저 덮쳐서 둘이서 각자 두명씩 짜름. 죽은 애들이 보이스로 뭐라 찡찡댔는데 4명밖에 시체가 없었음. 자기는 아직 살아있다며 크흐흐 웃는 보이스를 쫓아, 결국 찾아내서 에무십륙으로 벌집을 만듬. 합이 5킬
원래는 이러고 이제 건물안에서 캠핑하면 됐는데 죽은 친구가 심심하다고 계속 전투적으로 해보라고 해서 4인용 차량 끌고 밖에서 싸돌아 다니다가 허허벌판에서 정면, 왼쪽에서 숨어있던 스쿼드 둘에 찢김ㅜㅜ
결론.
배그는 초반 서버렉만 버티면 재밌는 게임
스쿼드 짜서 하면 빅잼 꿀잼
게임을 작정하고 돌격플레이하면 무쟈게 빨리 끝나서 낙오자가 질리기 전에 금방금방 다음 라운드 가능
에무십륙 지죤 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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