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짐어서는 개연성이나 대사 자체보단 연출 방향에 문제가 있음

하는 말은 뭔가 초월적인 존재가 할법한 말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이걸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리사심슨이 하니까 이상해 보이는거. 대사 자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체불명이었던 내가 널 괴물로..케리건보다는 상태가 괜찮은 편임.

 

플레이어가 아몬 피 깎아주다 뜬금없이 영웅이 킬스틸하는 얼빠지는 엔딩 말고 차라리 처치 과정 전체를 프리렌더드로 했으면 지금같은 반응은 아니었을 것.. 아니 얘넨 대격변으로 욕을 그렇게 먹었는데 왜 똑같은 연출을 한 거야

 

시네마틱 부분도 왜 스타크래프트 사가의 에필로그를 어셋의 삼분지 일이 재활용이었던 인게임 시네마틱으로 대충 때웠는지도 이해가 안 됨. 야씨 오버워치가 아무리 중요해도 짬이라도 내서 제대로 된 엔딩은 맺었어야지 자식들아 ㅠㅠ

고짐따리 고짐짐

멧젠: 제라툴 멋지게 퇴장했고 우리 프로토스 스토리 어느정도 멋지게 뽑혔네? 뭐 ? 케리건? 그게 뭐였더라?

심지어 만노로스 처치 시네마틱으로 깔끔하게 에피소드 맺음하고 영웅도 여운 남기면서 퇴장시킨 훌륭한 전례가 있었음. 이건 시네팀이 오버워치에 총력전 들어가서 일어난 일이라고밖엔 생각안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