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승민이 안철수 극딜할때

북한에 송금한 것이 득이냐 실이냐고 물었는데 안철수는 둘 다 있다고 애매모호하게 대답해씀 근데 유승민 입장은 완벽한 실을 고수하던데 저도 군에서 그 뭐더라 무슨 교육인데 암튼 북한의 화전양면 전술을 조심하라믄서 여러 도발 행위들을 가르치던데 그래서 그런지 저도 유승민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슴

 

 북한에게 돈을 퍼준 행위에서 좋은점이 뭔가요?

없음. 누가 왜 줬나로 따져야됨.

안철수의 주장은 끝에 살짝 언급 되었지만 '의도'를 따진 듯 합니다.
햇볕정책의 기본 목적인 '북한과의 평화 분위기 조성'이라는 점에서 안철수는 '득'이라고 생각한거 같은데요
작성자님이 적으신 '화전양면전술'로 보자면 이건 득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건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잘해주고 돈을 퍼줘도 화전양면전술 뒷통수로 주적임을 상기시켜주는 북한인데 그런 북한에 개성공단 2천만평으로 역대급으로 핵개발 비용을 조달시켜주겠다는 그분...
미국주도하 전세계가 북한에 경제재제를 가하고 있는데 혼자 그걸 깨버리겠다는 그분... 그분은 심각하게 진짜임

유승민이 햇볕정책 계승하시냐 하니 안철수가 공도 있고 과도 있다 이랬져

암튼 부칸하고 쎼쎼쎼 할때는 진짜 확실하게 핵위협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고 우리 이거 안쓸게염 ㅇㅇ;
을 받아낼 자신이 있을때 하는게 당사자 정치 생명에 좋음.

정체문제를 투칼라로 구분하려는건 원래는 위험한 태도고.

ㄴ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는건 있을수 없음
김부자가 북한주민들에게 경제개발을 하지않는 이유에 대해서
회유하는말이 핵개발 이후 경제개발을 하겠다임.
지금은 우상화작업도 빛이 바래고 오직 핵개발이 김정은정권의
존재 이유인데 그걸 포기하면 김정은은 북한 내에서 살해당함.
고로 핵포기란 있을 수 없음.

ㄴ 그게 재밌는 부분.

서남아시아 나라들 처럼 줘 패서 참교육 시키기에는 예민하게 얽히는 강대국이 많고
그렇다고 쏠꺼야! 쏠꺼야! 쏠꺼라고 ㅆㅃ 하는 애들을 내비두는건 더 이상하고
뒷공작으로 내부 통치체계를 불안하게 만든다음 자멸시키는게 젤 어썸한데 이거도 사람이 할 짓은 아니니까여.

'그래서 제가 대통령 하겟다는거 아닙미까' 하는 사람이 당선되서 해결하겟져 뭐.

해서 얻었던 이득 : 이산가족 상봉
해서 얻었던 손해 : 통수맞음

답은 [미국으로 편입]이다

어찌보면 남한의 발전을 위해선 코리안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데
그 일환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정상회담도 했던거고.
돈으로 매수하려고도 노력을 해봤으나 결국 김정일이는 딴마음을 품은거고 통수맞은거죠.

북한에게 지원하는 행위는
북한에게 지원했다 그자체는 가치가 없습니다.

마이너스가 맞죠

단지,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투자를 할때 가장 불안요소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으로 보고있으며
전쟁 긴장감이 줄어야 그만큼 투자가 늘어남

실 사례라 하긴 뭐하지만 다들 브렉시트로 주가 떨어질때

우리나라만 대북 확성기껀 해결되서 주가 올라던적도있음

ㄴ애매하게 말하는데 결론은 북한과 협상해서
전쟁긴장감을 줄이면 해외투자가 늘어날거라는 행복회로 같은데
맞음?

갠적으로 대북지원의 결과물은 실패가 맞다고 봄.
근데 그걸 갖고 해당 대통령을 비판은 해도 북편으로 모는 것은...
말하자면 사기 당한 꼴인데 '야 이 멍청아. 사기나 당하니?' 라면 모를까 '너 이 샛키 사기꾼하고 한 패거리지?' 는 아니잖음.
그렇다고 앞으로도 대북지원은 전면 중단해야한다도 아니라고 봄.
지난 10년 정부라고 해서 지원 안한것도 아니었고
다만 과거 민주정부식 방식은 폐기해야죠

이전이 밥상 줘놓고 '자 이제 약속 지킬거지?' 였다면
지금은 밥상 차려놓고 '먹고싶나? 그럼 성의를 보여봐. 개처럼 기어봐.' 하고 조련을 해야한다 봄. 북한 군정에게 누가 위인지를 분명히 하지 않는한 인도주의 차원에서의 지원은 계속 통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음.

먼저 어제 그분 발언을 보면 개성공단 2천만평에 드는 엄청난 재원을 무엇으로 해결할거냐는 질문에 대해 사회적 합의에 의해 해결할거라는 개소리로 답변함. 즉 아무런 대책도 없으며 그냥 증세를 하겠다는 것임.
또한 북한과 협상으로 인한 긴장감 완화보다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제재를 우리나라가 깨버림으로서 틀어져버리는 미국과의 관계가 훨씬 심각하며 이 경우 미국으로부터 어떠한 보복이나 미군철수가 이루어질수도 있음. 저게 얼마나 심각한 소리인지 모르는 모양인데 거기다 북한이랑 협상함으로써 현재 아무도 국가원수대 원수로 만나주지 않는(국가로 인정해주지 않는)김정은을 그분이 대통령이 되어 만나준다면 그 정통성을 인정해주는 꼴이 되며, 협상을 한다 해도 북한의 화전양면전술 뒤통수와 뒷공작질은 여전하다는것이 문제임.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의 정책이 성공적이였냐 물으시면 회의적임

하지만 그게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의 정책이 성공을 말하지는 않음

ㄴ 최소한 대북정책에 있어서만큼은 북한에 대한 압박이 확실히 작용했음. 우상화교육 무너진지 오래고 지금 그것이 성공처럼 보이지 않는 것은 김대중 노무현때 줘놓은것 때문임.
물론 그들이 종북이라 생각하진 않고 사기를 당한 것이라 생각함. 하지만 어쨌든 그 사기를 당한 것이 국민 세금을 가지고 당한 것이리 엄청난 정책 실패인 것이 맞고 심지어 그걸로 핵개발까지 함. 핵개발은 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체제 유지 목적이라는건 알것임. 참여정부 10년 정책때문에 북한체제 유지 10년 원동력을 주었다는것임. 그런데 또 다시 지원? 그럼 김정은 죽고 그 자식까지 북한체제 그대로 가는것임.
그리고 내가 예전에 주간 북한동향 올렸는데 거기서 지지하는 후보가 다름아닌 그분임. 다른 후보들은 엄청나게 까고.

ㄴ그래서 9년동안 매 미사일 발사하고
연평도 천안함 목함지뢰가 터졌군요

도대체 뭐가 압박이였음?
9년동안 핵을 포기함 미사일을 포기함?

성공적이였다는건 정부 자체 평가로 박근혜 정부가 공약이행률 90%급 개소리

지난 9년간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이진 않았어요
단순히 돈을 줬다 안줬다로 보면 국민의정부/참여정부 시절이 더 많이 줬겠지만
결과는 둘 다 똑같았죠.
어쨋든 대북도발은 계속 자행되고 있고
지난 9년은 북한 송금 대신 남한쪽에서 돈낭비가 심했죠(...)
다음정부는 지난 20년간의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할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데
일단 지금 후보들중에선 그걸 뚜렷하게 보여준 사람은 없는거 같음

ㄴ 내가 윗글에서 말했듯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순간이 북한정권이 무너지는 순간이라 절대 포기 안한다고 하지 않았음? 그래서 돈을 주면서 핵개발 시키느냐, 돈을 안주면서 핵개발하는거 냅두느냐 중 뭐가 낫나를 따져보면 뭐 볼필요도 없이 후자 쪽 아님?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때는 군사도발 없었나? 똑같이 있었음. 차이는 그때는 돈받으면서 뒷통수치는 거였고 지금은 제발 관심좀 갖고 대화좀 해달라는 뜻임.
그리고 그분 공약중 진짜로 미치고 팔딱 뛸 만한게 바로 낮은단계의 연방제 실현임. 이것은 북한이 예전부터 항상 주장해오던 통일방안인 고려연방제 통일과 궤를 정확히 같이하는 것인데, 연방제 통일을 하게 되면 남북이 같은 국회의원 수를 가지고 정치를 하게 되는데 일당독재인 북한과 달리 정당체제인 남한은 의견이 통합되지 못하여 모든 정책이 북한쪽에 유리하게 통과되게 되어있고 그렇게 분열된 우리나라는 월남처럼 적화통일 되는것임. 적화통일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봄? 주변사람들 수많은사람들 인민재판 받고 자아비판하거나 즉결처형 되는것임. 정치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도 전부. 그게 흡수통일된 월남에서 있었던 일임.

너무나가는데 허니.

ㄴ 그래서 낮은단계의 연방제 문재인이 말 안했음? 이거 진짜 심각한 발언인데 아무도 언급을 안하네

간만에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있어서 크게 태클 걸려는건 아니고
연방제 -> 북한에 유리한 정책 -> 적화통일 루트에서
연결고리가 좀 약해보인다는 거임.

진짜로 그렇게 막나가면 남쪽에서도 조질 방법이 없는거도 아니고.

단순히 의회 의석수가 같아지니까 무조껀 연방의 '북측 구성원' 맘대로 다 될거임 하는 부분에서 ??? 하는
사람들이 생길거임. 연방제는 뭐 저도 맘에 들진 않은 부분이고.

그리고 평소에 키배를 잘 안하니 댓글 길어질때 줄 바꾸는거도 일이네여.
꾸준히 막고라를 해서 전투력을 키워야지 원.

~ 되면 ~ 할것이다가 정말 잘 가능하면 박근혜 당선될 시절에도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야 하는데요.

ㄴ시나리오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맘에 들든 안들든 후보 결정의 중요한 기준이니까.

그리고 (만약 띵왕이 당선된다 치고)
집권 하자마자 임기안에 뚞딱뚞딲 연방제 국가로 남북한을 재편성 할 수 있으면
그거대로 진짜 ㅈㄴ게 추진력 개쩌는 거니까 인정. 밀어붙이다 탕탕이나 안맞으면 다행일 듯.

헌법1조부터 다 조져야 할텐데.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 자세히 쓰진 않았지만 일단 미군 철수부터 주장하겠지 그럼 북한의 통일된 여론 vs 남한의 분열된 여론 붙으면 당연 북한이 이기는 것이고. 당장 이 낮은단계의 연방제만 해도 찬반이 갈릴만한 문제인것 같은데 미군 철수로 국론이 과연 일치될까 하면 전혀 아니라 생각함. 미군 철수 다음에는 어떤 과정으로 나갈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남북의 군사작전권 통일을 주장하지 않을까... 남쪽에서 그걸 조질려면 하나로 통합된 여론이 있어야 하지만 남한은 그게 불가능함.

연방제를 주장한다랑 미군철수를 주장한다는건 아예 쌔퍼레이트된거죠 그게 어물쩍 같아지는데 너무 파괴력있다 생각함 그 부분은;

그러니까 '띵왕이 당선되면 연방제 -> 북한주도 -> 적화' 라는 루트에서

연방 = 북한이 넘나 유리해서 우리 적화된다. 부분이 반론의 여지를 좀 많이 줘여.
연방이 된다 안된다 이전에.

띵왕은 공약에 연방제를 깔아놨을만큼 대북관이 수상한 아죠씨니까 맘에 안든다.
정도로 딜을 하시면 더 유연하고 강하게 내려 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대놓고 안된다고 하면 선거철이라 좀 위험하니까여.

단순히 누가 대통령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아침에 정책이 변하는 건
대내적인 문제에서만 그렇다고 봅니다. 어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투자한다던가 하는 부분

특히 북한같은 생 돌+아이를 상대할땐 우린 상왕이신 트럼프님과 시진핑 님 눈치를 많이 봐야되잖아여.

키배 빙자 강좌 끝.

미군철수 주장한다고 하루아침에 짐싸서 나갈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분명히 단계적 감축일텐데 그거 하는동안에 머통령 탄핵당함 반대로 보면 미군철수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인만큼 연방제가 어렵다고 보는게 맞지않을까요 주장과 안주장을 떠나서요

김정은이 지금 거의 히틀러에 비견되는 공포정치를 하는것을 보면 딱히 외부에서 도와주지 않는다면 북한정권은 이번 대에서 끝남. 측근이 김정은을 암살한다거나 하면 북한에서 신이 그런식으로 죽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북한은 정말로 끝남. 그런데 이번에 남한에서 살길을 열어주게 되면 북한정권 살아남. 그게 문제라는것임.

그런데 연방제 통일을 낮은 수준으로 한다고 할때 북한은 당연히 지네 유리한 동일 의석을 바랄 것이고 우리는 당연히 또 상식적으로 맞게 인구수 비율로 해서 우리 5 북한 2로 하자고 할텐데 그걸 문이 북한 의견대로 동일 의석으로 하자고 한다 해도 그걸 국회에서 통과가 될것이며 또 그게 의론에 붙여지면 촛불탄핵 2탄 맞는거 아님?? 애초에 인구수가 2.5배인데 그걸 동일의석으로 한다는게 연방국가로서도 말이 안되는데, 그걸 대통령 단독으로 밀어붙이다간 진짜 총맞아도 싼건데

저 적화통일을 향한 일련의 흐름....홈프론트니?

추신 : ~~하면 ~~ 될것이다. 를 무적권 깔고 들어가면 키배든 토론이든 나중에 혼남.

그니까 결국 다 뇌피셜이었다?

뒷부분에 적화통일 그부분만 문제가있었다 그거지
문재인이 낮은단계 연방제 주장한거랑 개성공단 2천만평
그리고 김정은의 수장으로서 정통성을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북한정권의 숨통을 틔워줘서 정권을 연장시키는 결과
전부 뇌피셜 아니고 사실임 솔직히 적화통일은 좀 오바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는건 인정함

(강좌의 효과가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생각보단 약한듯 하니 뒤는 다른 칭구들에게 맡기겠다.)

뇜뇜님 그리고 님은 무슨 아주 논리적인듯 저한테 설교를 하려고 하시는데 님이 어떤 주장을 할때 글을 아주 길게 써도 님 말에서 어떠한 논리적 오류도 없다 이렇게 자신할 수 있음? 글에서 한 가지 실수가 있었다고 그 부분만 물고 늘어지면서 키배의 승자인척 자위하시는데 누구나 말을 하면서 완벽할 수 없고 논리적 오류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음. 실제로 만나서 토론 한 번 해보고 싶네 얼마나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문답을 잘하는가 ㅋㅋ

당연히 없져. 제가 똒똒한 사람이었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겠습니까.
계획대로 베트남에서 달러돈 벌고 있었겠져.
필요한 부분만 골라가서 써먹으면 되여.
저 싸움박질 안좋아함.

이런 조회수도 안나오는데 블럭 풀릴때 마다 와서 열심히 글 쓰시니까 서로 덜 심심하자고 이러는거져 뭐.

그러니까 제가 특정인을 놀리거나 비하하거나 왠지 정신승리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도
그건 그럴 의도가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태생이 거만한거죠 :( 그거때메 자주 혼남.
결론은 친하게 지내염. 입니다.

끝으로 저 토론 디게 못해여. 제가 평소보다 이렇게 길게 뭘 써놨는데 맞는 말 하는 느낌이 안들면
그냥 본인 생각이 옳았구나 하시면 됩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저처럼 밍숭맹숭 한 사람이 아니라 주장이 확고한 사람하고 아웅다웅 하다
또 누가 블럭당하는거에엿.

사람도 별로 안오는 사이튼데 또 누구하나 사라지면 글리젠이 줄어들잖아요.

뇜뇜님에 대한 태클->욕설 테크 타는거 보니까 이분은 원래 하나만 갖고 열을 부풀리는게 일상인덧.

커... 언제 댓글이 이렇게 많이...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