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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콩하나
작성일 2017-04-28 17:07:31 KST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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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까치집들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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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집터 중에 하필 여길 택한 까치놈들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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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쏘롱 (2017-04-28 17:14: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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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
아이콘 Assen_One (2017-04-28 17:16: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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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집이 사라진 까치는 어쩔 수 없이 화단에 알을 낳았고, 이를 노린 길고양이들을 막다가 몸이 갈가리 찢겨져 죽었다. 가까스로 지킨 알은 어미의 시체처럼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아이콘 흑인경비원 (2017-04-28 17:16: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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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김히틀러 까치집을 부숴버리렴
아이콘 카르크 (2017-04-28 17:18: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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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가정이 집을잃고 떠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이콘 콩하나 (2017-04-28 17:23: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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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한 7개는 부순듯?
아이콘 제드 (2017-04-28 17:3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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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부숨?
아이콘 노을진샘 (2017-04-28 18:04: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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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썩- 길고양이의 송곳니가 까치의 목덜미를 뚫고 들어갔다. 까치는 죽음을 직감했다.
희멀건하게 핏줄이 솟아오르는 눈을 감으며 까치는 얼마 전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와르르르.
투박한 손에 의해 순식간에 쓰러지는 집을 보며 까치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함께 무너져 내렸다.
더 이상 집을 지을 힘이 없었다. 이곳이 그의 마지막 종착지였다. 잘 곳 없이 바닥에 몸을 누이는 새끼들이 안쓰러웠다. 하지만 인간이 집을 무너뜨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그냥 그렇게 집이 무너지는 걸 보고만 있었다. 눈을 질끈 감고 무능한 가장인 자신을 탓했다.
왜 하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 걸까. 가장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못함이 수치스러워서였는가?
인간을 원망할 것도 없었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 있는 자가 그 밑을 짓밟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리라.
입가에 쓴웃음이 돌았다. 새끼들을 이제 더는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펐다.
눈꺼풀이 떠지지 않았다. 까치는 심박이 멈추는 것을 느끼며 영원한 암흑 속으로 빠져들었다.
아이콘 zhuderkov (2017-04-28 18:08: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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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노숙조라니
포더윈터 (2017-04-28 18:23: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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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조?
아이콘 콩하나 (2017-04-28 19:07: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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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들이 자칫하다 활선된 초고압 전선에 닿이기라도 하면 까치가족들이 위험하니까요..
아이콘 쏘롱 (2017-04-28 19:34: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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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한다는거 거짓말인줄 알았더니 진짜넹
아이콘 콩하나 (2017-04-28 19:59: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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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서브죠.. 메인업무는 함부로 못올림..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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