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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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20 12:58:21 KST | 조회 | 1,313 |
제목 |
낚시신공 시즌2 취적 당해따(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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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연재하던 건 사타구니에서 아무렇지 않게 양날도끼가 나올 정도로 개그 만화였는데 갑자기 양 팔이 잘려나가고 유혈이 낭자하며 안면이 뜯겨 게시판에 붙는 등 단 한 편만에 장르가 공포로 급변...
원래 나는 영화에선 칼에만 찔려도 눈 반쯤 감고 보는 수준인데, 이상하게 게임이나 만화 쪽은 장기자랑을 아무렇지 않게 해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볼 수 있는 수준이라(조금 즐기는 것도 있음... 테라포마스라던가..) 오 이거 뭐지? 뭐지? 하믄서 봤는데 갑자기 논란과 함께 완결처리 되고 네이버가 귀귀를 쫓아낸 건진 모르겠지만 더 이상의 연재가 없어서 아쉬웠던 와중
낚시신공 시즌2의 존재를 알게 댐. 23화 완결에 에필로그까지 있는데 아쉽게도 4화인가 5화까지 무료. 딱 만원만 지르면 전부 볼 수 있어서 고민 중인데 머지 않아 지를 거 같음. 무료 공개된 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테라포마스 처음봤을 때 충격이 되살아나씀. 무엇보다 시즌1에서 개그캐로 등장했던 모든 인물들이 초반부터 아주 잔인하게 썰려나가는데 키야~~~~~~
귀귀가 또 연출이 쩔어서 몰입감이 미쳐씀 작화스타일도 바꿔서 그림체랑 분위기, 연출이 삼위일체를 이룸. 하지만... 분량이 너무 짜다는 게 단점..
아무튼 테라포마스, 베르세르크, 진격의 거인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등장인물이 어떤 비중을 가졌 건 그냥 거첨없이 썰리는 게 제 스타일인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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