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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rakegogo
작성일 2017-06-03 22:21:43 KST 조회 691
제목
촌지하니까 생각나네

초딩 때 담임이 맨날 꼭 나한테만 각종 심부름을 시켰었는데(주로 했던 게 복사)

 얼마나 심했던지 알림장 받아적을 때도 나는 심부름 한다고 못 적었던 적도 있었음

 

 그때의 난 어린마음에 어른이 까라면 무조건 까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불만도 없이 걍 했음.

 

 그러다 몇 년 뒤에야 우리 엄마가 촌지 안줘서 그랬다는 걸 알았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난 학교 복은 꽤 있었던 편인데 선생 복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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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제드 (2017-06-03 22:23: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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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쓰레기 선생들이 오늘의 헬조선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콘 돈두댓 (2017-06-03 22:24: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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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2천년대 초중반까지도 그런거 되게 흔했던 거 같음 나도 몰랐는데 나중에 울엄마가 말해줘서 알게됨ㅁㄴㄹㅇ
drakegogo (2017-06-03 22:25: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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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러고보니 딱 그때가 1999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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