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가로쉬가 닭이라고 불리는 거임

+로 빠요엔이 왜생긴지도 궁금

가로쉬는 쓰랄이 번개로 튀겨줘서 치킨이라고 부름

빠요엔은 뿌요뿌요에서 나오는 콤보대사일걸요 아마

둘 다 거의 고갤(중갤)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 밈인데
가로쉬 스랄이 막고라 떠서 번개로 지져버리는 장면을
통닭 구워지는 짤로 합성한 후에 치킨으로 불리게 됐고

빠요엔은 뿌요뿌요라는 역사 깊은 퍼즐 대전 게임이 있는데
그 게임은 내가 콤보를 높게 달성시키면 상대방 화면에 방해 블럭이 나와서 아주 힘들게 만듬
(테트리스에서 한 줄 완성하면 상대방 화면에 회색으로 한 줄 쳐지는 시스템 생각하시면 될 듯)
그리고 거기 주인공(1p)인 아르르가 콤보를 성공할 때마다 음성이 나오는데
2콤보 에잇! 3콤보 후리얏! 4콤보 파이어! 이런 식으로 기합이나 주문을 영창함
여기서 7콤보(최신작은 12콤보) 째가 빠요엔(정확한 발음은 바요우-엔에 가까움)이고
여기까지 완성하면 상대방은 거의 화면의 반이 방해 블럭으로 가득차서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됨

뉴비와 초고수가 붙을 때 뉴비는 이제 막 3줄 째 쌓고 있는데 초고수는 7콤보 넘기고
콤보가 상쇄되는 와중에도 계속 쌓고 그걸 또 상쇄시키고 하는 식으로 무한 콤보가 가능했는데
빠요엔 단계를 넘어가면 아르르가 계속 빠요엔만 외친단 말임 그래서 빠요엔~ 빠요엔~ 빠요엔~
하면서 뉴비를 조져버리는 장면이 매우 인상깊었기에 '고수의 뉴비 학살'의 대명사로 굳혀진 것

와우는 안하지만 가로쉬가 튀겨진건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