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겜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좋은 책 한권이 인생의 토대가 되듯 좋은 게임 하나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크소울을 처음 접했을 때 난 이 게임이 내 평생에 가지고 갈 물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크소울은 완벽한 게임은 아닐지 몰라도, 나에겐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게임이었다

 

독특하고 참신한 스토리

시간을 잃고 무너져가는, 우울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거대한 세계 속에서 방황하듯 길을 찾는 선택받은 불사자 

 

다크 판타지 + 포스트 아포칼립스 + 액션 RPG + 수많은 갑옷 등등

다크소울은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들어있는 갓갓겜이었다

농담이 아니라 이 게임 덕분에 내 인생이 한 40%는 더 재밌어진 것 같다

하지만 이 게임에 학원물 속성을 넣는다면 어떨까

몬스터의 공격 한방에 날라가는 내가 이 세상의 구원자?

안돼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