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과 고졸의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음

대졸하면 평균적으로 육체적으로는 쉬운 일을 하게 됨

 

고졸하면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게 됨

 

뭐 정신적인 스트레스라던가 교육비와 교육에 들어간 시간 같은 것을 고려하면 대졸자가 돈을 더 많이 받는 것이 어느 정도는 타당한데

 

우리나라는 좀 격차가 크다고 할까

 

어느 대학을 가느냐에 따라서도 격차가 큰데

 

대학을 가고 안 가고는 차이가 엄청 큼

 

이걸 줄여야 진짜 배우는 것 없는 지잡대에 사람들이 안 가고 그냥 고졸로 취직을 하게 됨

 

불필요한 대학교육으로 사회적인 낭비가 많다고 봄

 

그러니까 고등학교까지의 배움으로도 일할 수 있는 곳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가서 일하는 것을 많이 봄

 

그 사람들을 탓할 수 없는게 대학 안 나오면 더 안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니까...

 

하여간 격차를 줄여야 되는데

 

공장 같은 경우에 좋은 일자리도 있지만

 

최저임금을 받는 공장이 많음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은 임금이었는데 돈을 안 올려주다보니 최저가 따라붙어서 이제는 최저가 올라갈 때 맞춰서 임금이 올라감

 

최저 올리면 이런 사람들의 임금이 늘어남

 

최저가 40% 오르면 물가도 그만큼 오른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정도로 영향 안 줌. 절반도 안 되게 오른다고 들음.

 

자영업도 알바 쓰는 곳들은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고정비의 일부인 임금이 올라가는 형태라서 최저가 올라가는만큼 그대로 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님 

 

그리고 지금은 퇴직하면 할 일이 없어서 창업을 하기 때문에 자영업의 비중이 너무 늘어났고 당연히 경쟁도 치열해졌고 망해나가고 있음

 

추가하자면. 자영업을 하려는 사람이 많으니까 점포도 경쟁이 붙어서 임대료도 올라감

 

최저가 오르면 창업하느니 일하는게 나을지도 모름. 이것은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서 만들 수 있음. 12시간 일하던거 8시간씩으로 쪼개면 일자리 1.5배로 늘어날 것 아님. 물론 최저가 올랐기 때문에 4시간 일을 덜 해도 돈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게 됨

 

내가 봤을 때 자영업이 망하는 것은 알바비가 오르는 문제가 아님

 

알바비보다는 내 상권에 동종의 가게가 하나 더 들어오면 나랑 매출을 갈라먹는 것 때문에 망하는거라고 봄

 

이걸 막으려면 최저임금상승과 일자리 나누기가 도움이 됨

 

일자리 나누기를 하려면 임금을 보장해줘야 되고 일자리 나누기를 해버리면 자영업의 경쟁이 줄어들어서 자영업도 좋아질거라고 봄

 

최저가 오르면 중소기업의 생산단가가 올라감. 대기업이 어차피 마진율을 정해서 중소기업에 고지하는 수준의 기업생태계에서 생산단가가 오르면 대기업의 순이익이 줄어듬

 

대기업의 순이익이 줄어드는만큼 최저를 받는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는 구조랄까...

 

대기업 걱정을 안 해줘도 되는 것이 대기업이 고용의 10% 매출의 50% 순이익의 55%를 먹고 있음

 

변화가 오면 사람들은 불편하고 시행착오가 생기고 그렇지만 변화는 필요함

 

임금 갭을 압축시키는 역할을 할텐데 난 그게 중요하다고 보고 10년쯤 후에는 좋아질거라고 봄

 

이 고통은 감내해야 됨

 

적폐를 수술하는데 마취도 해야 되고 수술 끝나면 아프고 진통제도 먹어야 되고 그렇다고 봄

 

문제는 이런 것들을 얼만큼 공감대를 가지고 함께 견뎌내자는 생각이 공유가 되야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텐데

 

생각은 다 다르고 대기업이나 사용자 입장에서 논리를 만들어내고 이것에 동의할 수는 있는데 뭐 논의를 통해서 해결해야 되지 않나 싶음

 

 

 

 

 

캐나다나 호주 같은 곳보면 물품은 싼데 인건비가 포함되면 가격이 확 뛰는 구조라는 이야기를 워홀이나 여행갔다온 사람들이 후기글로 종종 쓰곤 함

 

님들도 인터넷 하다보면 보셨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그런 구조로 진행되는거라고 봄

 

그리고 그런 나라들 안 망하고 자영업에 다 사람 고용하고 있고 해서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데 뭐... 

 

아포칼립스 안 옴

 

물론 구조 변화시키는거 고통스러울거임

 

이 고통을 감내하느냐

 

아니면 지금 구조를 유지하느냐를 우리는 논의를 통해서 결과를 도출해야 됨

 

나는 개인적으로 양극화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대학을 그냥 갈 사람만 가게 만들면 되는데 김치맨들은 대학 안나오면 큰일 나는줄 아는게 문제임ㅡㅡ

그럼에도 '얼마나 못나면 대학도 못가' 소리 어렵잖이 볼 수 있음.

음 이렇게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호옹이
지식이 늘었다!

돈을 주면 감옥도 갈 수 있다고 하는데 돈만주면 고졸로 취업할겁니다

생명수당 이런거만 똑바로 챙겨 줘도 이정도 차이는 안나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생산직 무시하고 돈 ㅈ만큼 주니 이 꼴이 나지

최저임금이고뭐고 다 떠나서 부동산이 제1순위문제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