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웰님 저번 1차대전 비밀외교 좀 알려주세요

벌써 한 두달쯤 된거 같은데 언제 알려 주시나요...

팝콘각

;;;

좋은 플엑인은 뒤진 플엑인이다

뭐냐 팝콘 머기방이냐??

곧 영원의 분쟁터가 열릴 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올렸던것 같은데 님이 못본거 아님?

ㄴ 저번에 크롬웰님이 하나 올려주신거 봤고 그거에 존키건 책 인용으로 반박했어요

왠지 슬프다.

에엥 본 기억이 없는데 다시 적어주시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53776

영국은 애초에 1839 협정이 위반되는 것을 그냥 지켜볼지 아니면 개입할 지 확정한 적이 없습니다. 내각 회의에서도 처음에는 참전 반대가 우세했습니다.

Christopher Clark의 The Sleepwalkers: How Europe Went to War in 1914에 따르면, 영국은 러시아가 07년 조약(이란 분할과 관련된)을 준수하지 않은데 불만족했고, 한편 벨기에 외무장관이 프랑스 정부에게 13년 4월에 쓴 서한에 따르면 영국과 프랑스 간 관계가 멀어진 것 같아 그 대신에 러시아와 가까워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간 최대 분쟁 사안이었던 해군 경쟁도 12년으로 끝났지요.

아니 근데 왜 벨기에가 밟히는거 보고 영국이 참전했대요? 프랑스가 밟히는거가 아니라 벨기에가 밟히는게 참전이유였다는건 대부분의 사학자가 말하는 건데요?

영국과 독일 간 최대 분쟁 사안이었던 해군 경쟁이 1912년에 끝났다는 출처좀 가져와보세요. 그런 중요 사안이 왜 주류학계에서는 씹히는 이유하고요.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26470&page=161#!5
1머전 오스트리아가 자신있게 승부장을 던진 이유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동맹이군, 하지만 나는 독일 오스만과 비밀동맹이니 다굴치면 되겠지?
그리고 세르비아에 선전포고 날렸는데 러시아의 비밀동맹들이 날아오름
1월말에 치킨게임 논쟁 직후 추가로 쓰셨던 글의 내용인데요
세르비아와 러시아는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동맹이 아니었고ㅡ다만 세르비아를 지지하는 분위기였고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동맹이었지만 오스만은 확정된게 아니었죠
선전포고 이후에 러시아의 비밀동맹이 날아올랐다고 했는데 삼국협상은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동맹이 아니었고요
비밀동맹으로 날아오른게 뭐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