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ssen_O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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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7-05 18:46:26 KST | 조회 | 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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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참신한 아포칼립스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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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장르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보는데
좀비하고 핵전쟁 아포칼립스는 고전미가 있지만 너무 많이 나왔고
인공지능의 반란이나 외계인 침공은 자칫하면 너무 SF적 모습에만 치중할 수 있고
전염병/환경오염 아포칼립스는 현실적이지만 너무 시시하다
독특한 아포칼립스가 필요하다
가령 19세기 스팀펑크/디젤펑크가 도래한 영국을 배경으로, 북해에서 크툴루 신화에서 모티브를 딴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튀어나와 영국을 침공하고, 사람들은 정체 불명의 광증을 보이며 미쳐가는 코즈믹 호러 아포칼립스라든지,
아니면 은하제국이 초은하 고속도로를 뚫기 위해 지구의 반을 날려버리고, 주인공이 이를 되돌리기 위해 은하제국 우주교통부를 상대로 행정구제 절차를 제기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과 지지를 얻기 위해 우주환경연합, 제국 행정감시 시민연대 등과 접촉하는 정부관료제 부조리 저항 아포칼립스라든지
또 여러 평행우주가 갑자기 하나로 합쳐지면서 물리법칙이 붕괴해서 지구 전체 환경이 완전 초현실적으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는 비주얼 중심 서리얼 아포칼립스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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