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하다 불날뻔한 썰

겨울에 난방을 석유난로는 비싸서 못쓰고 가스난로를 쓰다가 학생들이 가스냄새땜에 머리아프다해서 시청 지원을 받아서 전기난로를 몇대 삼

 

근데 자꾸 수업하는도중에 차단기가 툭툭 떨어지는거임

 

오래된건물때문인가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차단기 또 내려가더니 고등반 사람들이 다 튀어나옴 뭔가 퍽! 하고 터졌다는거임 

보니까 학생들이 춥다고 멀티탭 하나에 전기난로 3개를 꽃아두고 쓰고있었음 멀티탭 거뭇거뭇하게 타 있고 교무실에서 당직서다 졸고있었는데 식겁해서 잠 다 달아남ㄷㄷ

 

그날로 전기난로 사려던거 예산 다 돌리고 소화기 사둠

전열기기 전류소모량이 기가 막힙니다 + 멀티탭으로 전기소모 많은거 여러개 물리면 으앙쥬금합니다

멀티탭 꽂는 구멍이 순식간에 까매짐

문과가 또

고급 에너지원 전기를 열 에너지로 바꾸는거 너무... 아까워

근데 진짜 전열기 생각없이 막꼽는애들 너무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