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논란보니까 책에서 본 내용 생각남

어디서 본건데 옛날에는 노동을 하면 바로 결과물이 뒤따라 오니까 노동에 자부심을 느꼈는데

 

현대에는 계속 노동이 전문화, 분업화 되다보니까 노동에 대한 보람이라 해야하나 그런걸 느끼기 힘들어서 가치(가격)에 대해서 생각하는걸로 바뀐다고 본거같은데

 

지금 이야기 하는게 비슷한 느낌.

 

가상화폐 자체를 컴퓨터로 연산해서 만들었는데 이 결과물에 대해서 그냥 결과물 자체가 사람들이 인정해줘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가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거라고 선후구조가 바뀐거같음.

 

그래서 비트코인이 왜 가치가 있는지 따지는거임 국가나 중앙은행에서 보장해주는 구조도 아닌데 왜 가치가 있는거지? 사람들이 왜 인정해주는거지? 하는거임. 제 추측으론 그럼

노동을 하면 결과물이 바로 따라오는 직업 - 노가다
답은 노가다...

비트코인 자체도 약간 선문답같음.

블록체인 기술을 검증하려고 비트코인을 만들었고 비트코인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검증되어서 가치를 가짐

그래서 직업의 귀천이 없다고 아무리 애들한테 설파해봤자 연봉가지고 가치 환산해버리니까 절대 안속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