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류의 수호자가 맘에 들긴 했습니다.

그들의 최종보스급 장비는 맘에 정말 안들지만, 개인적으로 현 자치령을 쿠데타 세력으로 규정하고 외계세력에 대한 강경 정책을 주장하는 자치령 일부 반란파 장교라는 설정이 맘에 들긴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외계 세력 이용해 먹은건 정말 맘에 안듬, 차라리 발키리마냥 사열식하다 내통한 경호원이나 사열식의 전차나 토르가 공격을 하고, 이를 빌미로 삼아 코랄을 장악하고 그 과정에서 기적적으로 죽지 않은 황제를 구출하러 가는 시나리오가 그나마 나은 시나리오 같은데... 저그나 토스 세력 완전 배제하는 한이 있더래도.

ㅇㄱㄹㅇ 진짜 저그를 써먹어서 산업ㆍ인구기반 잔뜩 죽이자 라는 생각은 도대체

개념의극한//자치령은 외계세력에 대항할 만한 힘이 없다! 라고 그런 방식으로 어필하기엔 너무 외계세력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망각한거 같은... 차라리 군심 마지막의 전쟁 영상자료 뿌리면서 자치령이 저그랑 결탁했대요 빼애앵 했으면 차라리 나았으리라 싶습니다.

아 잠깐 쟤네들 그냥 아크튜러스 복고파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