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SC 보좌관, '대북 예방전쟁' 가능성에 "모든 옵션 검토"

[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북핵 위협과 관련한 능력을 제거하기 위한 '예방전쟁'(preventive war)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도발 능력 제거 등을 위한 '예방전쟁' 가능성을 질문받고는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참을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만약에 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들을 가진다면 대통령의 시각에서는 용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49580&iid=1226686&oid=001&aid=0009456238

죽일거라면 아프지 않게만 부탁드립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모든 사람이 크롬웰님처럼 목숨을 초개와 같이 여겨서 자신과 가족의 목숨과 물자를 국가를 위해 언제든지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또 개전 전에는 호미로 막을 것이라 생각했고 전쟁 초기에는 진짜로 그렇게 되어가는듯 하던 것이 나중엔 가래가 아니라 포크레인으로도 못막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가래로 손쉽게 막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전쟁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이라크전도 그랬고 1차대전도 그랬죠. 당장 북한은 갈아버리기 쉬워도 전후 복구 ㅡ 서울과 경기도의 피해와 복구 그리고 북한 지방 관리에 대한 대책이 호미가 아니라 포크레인으로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 사람은 볼 때마다 별거 아닌데 그냥 갑자기 펑 터져서 혼자서 키배하는거같다

한국인이 전쟁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느냐 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쟁은 청와대나 여의도가 아니라 5천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결정하는 일이고, 서울경기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이 없으니까요.

북한은 미국 자체의 문제가 되어가고 있고 한국의 발언권은 하루가 다르게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행동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지요.

기라졸 / 뭐 현역군인께서 북한과 전쟁 문제를 별거 아닌 거라고 하신다면 별거 아닌거겠죠. 알겠습니다.
크롬웰 / 결정권이야 현실적으로 미국에 있지만 서울경기주민이나 그외 한국인이 이번에 터지는 전쟁을 보고 '아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네 미리 한국인 천명 죽었으면 이번에 한국인 만명이 안죽었을거 아냐'라고 생각하는건 얘기가 다르죠. 한국의 발언권이 십년전 이십년전에는 컸습니까? 십년전 이십년전에는 한국이 미국의 정책방향을 바꾸는 영향이 있었거나 독자적으로 개전할 수 있었습니까?

네 20년 전이 더 컸는데요. 그때는 한국 정부 따위가 미국이 북폭을 안 하도록 설득할 수 있었지요.

지금은? 한국 10개가 있어도 미국이 북폭 결심한다면 못 막음. 미국에게 당장 급한 일이니.

한국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됐다의 당사자이지요. 북한 핵기술이 저열할때는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척이라도 했지, 지금은 미국이 내일 당장 북한을 쳐도 한국에게는 전쟁에 끌려들어가는 것 외의 선택지가 없습니다.

십년 이십년전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타격을 줄 수 있었습니까? 이번에 미국이 저러는건 미국 본토 타격이 예상되니까 저러는거잖아요. 북한 핵기술이 저열할때 한국이 주도적으로 북진하자고 하면 미국이 동의했겠습니까? 왜 연평도때 이명박을 미군이 말렸답니까?

　ㅤ

서지컬 스트라이크 이야기가 계속 돌고 있었던 만큼, 한국이 주도적으로 정밀타격에 찬성하였면 실행되고도 남지요.

그리고 전쟁으로 사람 죽는건 호미 가래에 비유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국구 입장에서는 호미보다도 작게 님하고 님 가족만 죽으면 남북 통일되고 모든 문제 해결된다면 할 수 있겠어요?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수천 명 인명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한반도에서 끝날 겁니다. 여기는 희생이 없습니다'

이 문장은 전쟁광의 망상이 아니라, 수치적 현실입니다.

서지컬 스트라이크 그거 이라크에서 비슷하게 했다가 십년동안 수렁에 빠진거잖아요. 전쟁이 그렇게 낙관적으로 된대요? 북한 핵과 미사일이 미국 본토 때릴 수 있다는 명분도 없는데 서지컬 스트라이크 하면 중러가 가만히 있을까요? 물론 지금도 중러가 가만 있지는 않겠지만, 명분이 더 없잖아요.

우린 국가 수뇌부가 아니라 최전선에서 희생당할 사람들이에요. 전쟁나면 님 예비군 소집 안되요? 국가 입장에서는 호미보다도 작게 님하고 님 가족만 죽으면 남북 통일되고 모든 문제 해결된다면 할 수 있겠어요?

실제로 그러하다면 그러지 않도록 설득할 방법이 없다는 건 압니다.

개전 여부를 결정하는 정치인과 군인들이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이유로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지 않는게 옳습니까?

이라크가 어딜 봐서 서지컬 스트라이크죠

이라크 전쟁의 궁극적 목적은 친미자유정부 수립을 통한 중동 교두보 확보입니다만

국가 수뇌부는 님 말대로 맞는데 님과 저는 국가 수뇌부가 아니잖아요. 전쟁나면 님 예비군 소집 안되요? 국가 입장에서는 호미보다도 작게 님하고 님 가족만 죽으면 남북 통일되고 모든 문제 해결된다면 할 수 있겠어요?

이라크전때 충격과 공포로 신속하게 이라크군을 궤멸하고 님이 말하신 목표를 달성했죠. 제가 이것이 서지컬 스트라이크하고 유사하다는 것은 특정 목표만을 잡아서 그것만 신속하게 궤멸시킨다는 것인데요. 서지컬 스트라이크를 하면 전면전으로 안치달았을까요?

이미 대답했습니다만? 터럭으로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 세상을 구하는 데 털 하나도 쓰지 않을 것이다. 물론 실제로 가능하고 정부에서 추진한다면 그에 반대할 논리도, 방법도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서지컬 스트라이크가 전면전을 불러오느냐? 오페라 작전과 오처드 작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안 불러옴.

이라크전은 정권 전복과 국가 재건이라는 장기적인 행동이지 서지컬 스트라이크와 매우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서지컬 스트라이크의 사례가 궁금하다면 위의 둘과 이란의 이라크 폭격인 스코치 소드 작전, 이스라엘의 튀니지 폭격인 우든 레그 작전을 참고하시구요.

　ㅤ

님아 이스라엘과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튀니지 때린거가 뒤의 지지세력 누구를 자극했나요? 도끼만행같ㅇ!ㄴ
사건이 터진 것도 아니고, 명분도 충분하지 않은데 북한에 정말 타격하면 중러가 가만히 있나요? 북한 정부가 핵에 사활을 거는건 그거 아니면 노동당 망하게 생겨서인데 그거 부숴버리면 노동당이 가만히 앉아서 망할까요 남침이라도 할까요?

"실제로 그러하다면 그러지 않도록 설득할 방법이 없다는 건 압니다."이 "국가 입장에서는 호미보다도 작게 님하고 님 가족만 죽으면 남북 통일되고 모든 문제 해결된다면 할 수 있겠어요?"에 대한 답변이셨군요. 그럼 지금 호미로 막을 수 있고 그 호미 중 하나로 님과 님 가족이 죽으면 된다면 하시겠어요?

"터럭으로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 세상을 구하는 데 털 하나도 쓰지 않을 것이다. 물론 실제로 가능하고 정부에서 추진한다면 그에 반대할 논리도, 방법도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국가 입장에서는 호미보다도 작게 님하고 님 가족만 죽으면 남북 통일되고 모든 문제 해결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고 정부가 추진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하시겠어요?

글 제목 보고 아 또 있는사람 댓글에 있겠군 하는 생각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