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프로토스버프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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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08 20:18:38 KST | 조회 | 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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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사무소 뒤집어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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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보는 사람 이 두명이 있음.그중 한명이 나(공익)고 한명이 공무원 인턴이었음
내가 인턴한테 민원보는법 가르쳐주는데 공무원이라 그런지 사명감도있었고 열심히 해서 한달만에 95%이상을 터득함.
근데 그 인턴분이 2주전에 다른데로 발령나심.
그래서 그 민원을 다른 공익2가 대체하게 되었는데
걔가 죽어도 하기 싫어하는데 끌려간거임. 하는데 내가 다하고 개는 배워야되는데 배울생각도 안하고 아주 간단한것만 할줄암.
난 국가에서 인증한 환자이기 때문에 일정주기로 병원에 가야됨. 그래서 월요일 병가인데
공익2가 다해야됨.( 나역시 공익2가 없을떄 다 해왔음 특히 7~8월 연병가를 많이써서 10번인가..)
근데 애는 앞에서 말하듯이 잘 못하고 근무지에 능숙한 사람이 없음.
공익2도 이걸 아니깐 병가를 쓸 생각인것 같은디... 이걸 담당자가 가만히 둘리가 없을듯.
어떻게든 끌고 올 생각인것 같고, 이것부터 추노 하고 설령 추노에 성공해도 민원대가 뒤집어질듯
공익3은 이 상황을 알고 월요일날 팝콘과 콜라 가지고 구경한다함
공익3은 과거에 원래 민원으로 배정받았는데 참교육 받고 안하겠다고함 대신 다른일 자기가 다 부담하는 조건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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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듯이 공익2는 민원을 거의 못보고 설령 해결해도 쉬운거를 제외하고는1분걸릴거 10분~20분 걸려서 주변에 도움 요청하고 그래서 해결을 하거나 못해서 다른 동사무소로 보냈다함.
2주남찟한기간 잘 배우면 95%는 할수있는데 안배워서 참교육받은 덕분에 제대로 배우겠다고 했는데
오늘 태도 보니 그것도 아닌듯. 처음에 조금 그러다가 다시 원상복귀 (참고로 다음 병가는 2주뒤)
또 참교육 받을듯.
9월에 새 공무원 올지 말지 모르는데 그거에만 의존중 안오면 경고장 받을 각오로 민원 거부한다함.
공익3은 이 상황이 뒤집어진걸 즐겨하면서 팝콘 짤처럼 뒤에서 끅끅 웃었다고함.
공무원들도 당황스러워했는지 도와주려고 하지만 나머지분들은 잘모르고 경력 많은 한분만 5할정도 알아서(하필 아는 사람들도
다 다른데로 발령) 겨우 겨우 도와주고 공익의 소중함을 알았다나 뭐라나... 밥사주심.
그리고 공익2 잘 가르치라함 (난 분명히 성실히 가르쳤는데 ㅠㅠ)
어제 못한 민원 10개정도 못한거 일일히 다 가르쳐줬는데 왠지 이해를 못하는것 같음.
어렵거나 마이너한 민원은 안와서 폭발은 안한듯
그런거 걸리면 민원인한테 욕이란 욕 다 먹고 위에 전화해봐야됨 ㅋ 난 수십번은 그짓을해서 어느정도 알지만..
결론 :민원볼줄아는 공익의 소중함을 알려줄 좋을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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