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도시락을 만들어주게 되었다

누나가 잠깐 공단에서 일하기로 했는데 구내식당도 없고 식당 가서 먹을 시간도 없어서 도시락을 싸가야함

아직 일 시작 안해서 시간도 많겠다 요리도 취미로 하겠다 내가 만들기로 했는데

일품요리는 많이 해봤지만 도시락에 넣을 밑반찬 같은 건 많이 안해봐서 문제임

 

 

 

그러니까 밥이 술술 넘어가는 밑반찬을 빨리 아는 대로 다 불어봐요

좋은 말로 할 때

오징어 젓, 깻잎 장아찌, 참치, 스팸, 고사리 무침, 참나물.

블로그나 유튜브에 도시락 치면 끝도없이 나옵니다.

뭐 일단 어묵부터 볶으시죠. 소시지야채도 볶고요

계란말이, 소시지 야채 볶음

진미채나 멸치볶음, 불고기(마트산)도 괜찮아요

햄 햄 햄 햄

소시지나 햄 어묵같은 건 기본이라서 할 수 있는데
혹시 엑스퍼 중에 혼자만 아는 꿀반찬이 있나 해서 올려봤으요

카레요

카레는 식으면 별로지 않나... 돈까스 같은 튀김류는 별로고
식은 상태에서도 먹을만한 반찬을 고르는게 좋은듯요
뭐 보온도시락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밤에 만들어서 다음날에 데워먹게 할지 아침에 만들어서 보온도시락에 넣을지 고민중

보온이 아주 잘되는 보온병에다가 카레소스 넣어도 되긴 하죠..
조림 종류도 괜찮습니다

전자레인지라도 있어서 내열 용기에 담아가 돌릴 수 있으면(날도 슬슬 서늘해져 가니)
꽤 선택지가 넓어지긴 합니다

사실 젤루좋아하는건 양파김치나,마늘조림 그런건데 냄새나서 별루가아닐지 싶은데 카레도 냄새나는구나... ㅋㅋㅋㅋㅋ

오징어채! 맞나 이름이..

ㄴ 진미채긴 한데 오징어채라고 불러도 뭐

계란말이

조림류는 깻잎, 쥐포, 계란 같은거 간장에 조리고
나물류는 콩나물, 시금치, 호박, 고사리 등등 무치거나 볶고
절임류는 마늘, 양파, 비트 등등 간장이나 식초에 절여서 담으면 될 듯?

도시락용:진미채, 두부조림, 피클류(절임), 계란말이, 문어소세지, 김밥, 유부초밥, 돈까스, 불고기(제육볶음도 괜찮음), 스팸, 나물은 좋아하는거 하세요.

저는 계란 좋아하니까 계란 후라이나 계란말이는 꼭 넣어주세요

가지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