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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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17 21:01:36 KST | 조회 | 527 |
제목 |
마법의 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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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개인취향
1. 다진마늘
미역국을 끓이고 남은 다진마늘 통이 있었는데 라면 끓이는김에 아무생각없이 몇 숟가락 넣어먹어봄
근데 맛이 엄청 어썸한거임.
그 날 이후로 마늘의 참맛을 처음알고, 잘 먹지도 않던 생마늘도 입에 대기 시작함.
다진마늘의 강점은 국물류에도 어울리고 조림류에도 어울리고 볶음에도 좋고 아무튼 생성됨 수준의 범용성을 자랑함.
요리할때 뭔가 쓰까는 스타일이면 일단 이거 넣고 봄.
2. 후추
다진마늘과 크게 다를건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추가 좀 더 자극적이라고 생각함.
후추도 사실 음식점에 갔다가 후추 담긴 조미료통을 아무생각없이 국물에(뭔 국물이었는지는 기억이 음슴) 몇 번 투하했더니 맛이 대박이 나서 좋아하게 됨
일단 국물류에 넣으면 좋고 볶음류에는 조리도중 넣을때랑 조리 끝나고 접시에 올리고 먹을때랑 차이가 묘하게 있어서 재미있음
후추 역시 뛰어난 범용성이 있다고 보지만 너무 과하게 넣을경우 낭패를 보기 쉽다는 단점이 있음.
3. 양파
볶음 한정이기는 하지만 양파는 걍 먹든, 익혀먹든 뭐든지간에
같이 어우러지면 대박이 나는 재료라고 봄
매콤함과 단맛이 공존하는 기묘한 재료라 마음에 듬
양파를 국물에 넣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음. 별로 맛이 안 살아난달까... 그런 느낌이어서. 대신 고기류와 같이 볶는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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