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늑대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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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28 20:51:07 KST | 조회 | 517 |
제목 |
인생 이야기 같은 헛소리를 해보자 1부 - 살면서 가장 진지한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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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은 28년을 살면서 진지한 순간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
군대도 남들보다는 편한 곳 갔다왔다고 생각하고(파병이니 다른 병사들보다 6개월동안 월급을 곱절로 받았으니)
초중고 교육과정도 그렇게 압도적으로 남들보다는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그 교육으로 인해 그냥 별탈 없이 산 것 같고
대학교 생활도 남들과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복수전공을 감안해도 학과 내 차석정도는 했었다
어쩌다보니 자랑글이 된 것 같아서 독자분들에게는 미안하다
각설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본인이 가장 진지한 순간은 아마 프로그래밍을 하는 순간인 것 같다
두번째는 운전을 하는 순간이고 세번째가 놀랍게도 애니메이션 볼 때
슬픈 순간은 예외로 치겠다 그건 진지한 걸 넘어서 슬픈 거니까
한번은 거울보고 코딩을 해보자라는 웃긴 생각을 실천 해봤는데 평상시와는 다른 눈빛이 나왔다
그 때 되어서 알게 된 것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생각 어느 부분에 쏠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사실 좋아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이랑 레이싱(F1, isle of man TT), 헤비메탈 정도인데
마치 밥을 먹는다 정도로 생각하게 되었다. 결론을 내리자면 프로그래밍을 어느 새 나는 당연하게 한다라는 걸 깨닫게 되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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