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면 엠비션의 결정이 다 맞아떨어진거 같아요

게임에선 중계진이 찬사를 계속 보낼 만큼 롤드컵 결승에서 플레이는 군더더기 없어서 더 할 말이 없고요.

엠비션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삼성의 운영은 천지차이인 걸 보면 팀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담당하는지 느껴지기도 하고..​

 

게임 외적으로는 돌이켜보면 엠비션 정글러로 포지션 변경했을 때, 삼성 이적했을 때 좋은 평이 그렇게 많진 않았던 걸로 알고

하루에 밀리기도 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 보면 그걸 다 이겨내서 자신의 판단이 롤드컵을 가져다줄 신의 수였다는 걸 증명한 롤드컵 결승같이 보여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엠비션 정말 말 그대로 레전드 됐음

롤판에서 마린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데 여전히 쟁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 보면 화석의 희망임

개인적인 바람으론 스코어가 저렇게 됐으면 싶었는데 엠비션이 먼저 해낼줄은 ㅠㅠ 이번 시즌 치루고 스코어 힘 많이 빠졌을텐데 엠비션 보고 동기부여 강하게 됐으면 싶네요

2세트때 자르반은 레알루다가 자루반 그 자체였음

뭔가 슼이라는 거대한 벽에 막혀서 여러 선수들이 많이 절망했을텐데 엠비션이 끝까지 노력하면서
우승을 해낸게 너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