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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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0 20:37:26 KST | 조회 | 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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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얘기 또하는 것 같지만 노바 DLC 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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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노스탤지어 크리틱의 톰 크루즈 버전의 영화 미이라 리뷰글을 보고 작성되었습니다
요샌 개나소나 자체 유니버스를 만든다면서
본편의 영화와 아무 상관도 없는 후속작 떡밥을 넣는다...는 말은 사실 노바 DLC 에도 적용됩니다
탈다림이 자치령의 적으로 변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 정말 또라이같습니다
아무리 탈다림 성향 자체가 호전적이고 기본적으로 전사의 외교를 펼친다고 쳐도
진짜 내용이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고 밑도끝도 없어요.
게다가 알라라크의 대사를 보면 처음부터 인류의 수호자와 자치령은
별개의 조직이란걸 알고 있는 것처럼 나옵니다
그러면 탈다림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치령 정부에 인류의 수호자가
우리한테 이런 일을 했다고 알리고 그런 다음 인류의 수호자에 대해
같이 보복행동을 취하자고 하던가 사전조율을 해야겠죠
그런데 정작 자치령 정부하고는 아무런 행동도 안하다가 말그대로 갑자기
데이비스 장군의 본거지인 바도나 행성에 나타나서 어차피 테란은 다 똑같은 놈들이라는
언피시한 논리를 펼치며 민간인들까지 마구잡이로 학살합니다
그리고 바도나 행성 미션을 깨고나면 노바한테 탈다림을 적으로 만들었다며 역으로 성을 냅니다
탈다림이 원래 그렇게 막나가는 애들이잖아요 라고 하기에도 문제가 있는게
아르타니스가 공허의 유산이 끝나면서 테란하고 평화협정을 맺어놨어요
그런데 꼴받는다고 자기혼자 평화협정 개무시하고 막나간 겁니다
노바 DLC의 가장 큰 메인 스토리는 데이비스로 대표되는 테란 내부의 배신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반전까지 있어요. 미션 9 개로 만약 메인스토리'만' 충실하게 구현해냈다면 나름 괜찮았을 거에요.
그런데 9개라는 한정된 분량 안에 후속작까지 이어지는 스토리까지 우겨넣을려고 하다보니까
결과적으로 본편의 이야기는 지리멸렬해지고 탈다림은 분노조절장애처럼 만들어 놓은 겁니다
그런데 정작 블리즈컨에서는 당분간 DLC 계획이 없고 협동전 컨텐츠에 대한 계획만 있대요.
DLC는 한번 하면 끝이지만 협동전은 계속 즐길 수 있어서래나 뭐라나....
그럴꺼였으면 노바 DLC는 왜 저렇게 내용면에서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출시한 걸까...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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