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에브레나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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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27 12:44:11 KST | 조회 | 270 |
제목 |
대학교직원이 대학교수보다 우월하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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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이 걸린 교과외 시험이 있었는데
15분 가량 남기고 정전이 일어남. 전산시스템으로 보는 시험이라 중지가 됨
약 90% 이상의 학생들은 어차피 풀었던건 저장됐고 남은 시간 필요 없어서
남은 시간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상관 없다고 하고 서명하고 감
전 걍 찝찝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감독관이 들어오더니 '화장실에서 휴대폰 사용한 사람을 적발해서 시험은 완전 종료'한다고 함
바로 그자리에서 위에서 재시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음
공지가 된건 어이없게 선택적 재시험도 아닌
당일 시험 완전 무효 처리 후 2주 뒤 재시험
오늘 다시 전화했고 다쓰면 길어지니까 인상적인것만 몇개 적으면
왜 이게 부당한지 말하니까
"학생들이 게시판에 주장을 올려봤자 위원회가 정한거라 소용 없어요"
자기랑 이야기해봤자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말에 아니 그럼 그냥 위원회 연결해달라고 하니까
"저도 학생이랑 이야기 하기 싫네요"
자기가 이야기를 전해 줄 순 없는데 자기가 전화받은 곳이 위원회 단체를 위한 연락처라고 하고
위원회랑 연락해보고 싶다는 말에는 휴대폰 번호는 개인정보라 못준다고 이야기하고
같은 일들이 있었음 후 ;
평소에 따로 하는게 없어서 사람들이 입을 모아 죄다 지방사학 엉망이라고 말하는거
듣기만하고 체감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일처리 이런식으로 하는거 보니 놀랍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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