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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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28 00:06:51 KST | 조회 | 563 |
제목 |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정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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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가의 수제 햄버거 말고.. 그냥 적당히 싸게 파는 햄버거의 정석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1.식감이 나쁘지 않은 고기패티
2.고기패티의 잡내를 잡아주는 패티양념
3.고기를 잘 넘어가게 도와주는 상하지 않은 야채
4.말라빠져서 딱딱하지도 않고, 상하지도 않은 빵
진짜 이정도만 지켜주면, 거기에 양념이라도 좀 매력적이게 잘 되면 가성비로 평타는 치는 햄버거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가 수치상으로 명확히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봄
하지만 이게 롯데리아가 얻어걸렸거나 불고기 버거 기획한 사람이 퇴사를 했거나 했다고밖에 생각이 안되는게
이후의 롯데리아 버거의 경향은 이상하게~ 고급 햄버거를 따라한답시고~ 고급 고기(한우, 와규 등)에 모짜렐라 치즈에
고품질 야채와 빵을 들이부어 비싼 햄버거를 만들고 거기에 또 소스는 매우 적게 해서 재료 특유의 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기 시작함.
근데 맛이없지.
비싼데 맛이없어.
애초에 비싼거 먹을 사람은 롯데리아 안오지. 그냥 수제버거를 가든가 하다못해 버거킹을 가지.
그러다 보니 박리다매로 가장 잘 팔리는건 뭐다? 저가버거의 정석을 지키는 불고기버거다.
맥도날드나 버거킹같은 타사의 불고기버거는 이상하게도 소스맛이 롯데리아를 못따라가는 느낌이 들음.
내가 알기로도 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가 젤 먼저 낸걸로 기억하고.
잘 팔리니까 따라 만들었다는 느낌?
롯데리아 모짜렐라버거 할인행사하길래 먹고 느낀점을 써봄.
롯데리아 그놈의 치즈지랄은 이제 좀 그만둬야..
이건 뭐 햄버거 기획하는사람이 자기는 햄버거 전혀 안 좋아하는데 위에서 만들라고 시키니까 시장조사해서 잘팔릴만한거 때려박아서 만든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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